봄 동안의 온화했던 날씨와 8월 한 달 동안 충분한 강우량이 호박 생산에 좋은 영향을 주어서 올해 인디애나 주의 호박 생산량이 증가했다.

“호박의 생산량이 평소 보다 증가했다.”고 퍼듀(Purdue)지역의 식물 병리학자 덴 이겔(Dan Egel)은 전했다.

봄 동안의 날씨가 너무 춥거나 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농장주들이 호박을 생산할 계획을 더 늘릴 수 있었다. 또한 밀의 추수도 늦어지지 않았다. 대다수의 농장주들이 밀 잔류물 추수 이후에 호박을 심기 때문에, 밀의 늦은 수확은 호박의 경작을 늦출 수 있다.

8월 한 달동안의 충분한 양의 강우 또한 품질이 좋은 호박을 생산하는데 좋은 조건이 되었다.

이겔에 따르면, 목표한 양을 수확하지 못한 일부 호박 농가들은 너무 많은 강수량이 호박이 자라기 전에 자라는 덩굴의 성장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호박이 다 자라고 난 뒤에도 너무 많은 양의 강우량은 호박을 썩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겔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박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보통 호박의 겉 표면에 아무런 이상이 없거나 보기에 흠이 없다면 먹어도 좋다. 하지만 부드러운 반점이나 갈색 멍이 들어있는 호박, 또는 손잡이가 시든 호박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겔은 꼿꼿하고 녹색 빛을 띄는 줄기의 호박이 좋은 품질의 호박이라고 덧붙였다.

# 이슈 대응방안

인디애나주는 콩, 밀, 귀리, 감자 등이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이 생산되며 복숭아, 사과, 수박 등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호박은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가격의 변동이 예상되는 품목으로서, 쥬키니호박 등 우리 호박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농가들의 가격변동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8372/Indiana-pumpkin-crops-flouris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