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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2016

버몬트 주의 GMO 표기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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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몬트 주가 유전자 변형 식품(GMO)표기를 의무화하는 미국의 첫 번째 주가 됨. 이에 따라 버몬트 주에서 판매되는 GMO식품은 오는 2016년 7월부터 GMO식품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피터 셤린 버몬트 주지사는 추후 이 법안에 소송을 준비 중인 식품업계에 대비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힘

ConAgra Foods(콘아그라 식품)는 버몬트 GMO 라벨링 법에 준수하기 위해, 모든 제품들의 레이블을 바꾸기로 결정. 따라서 Kellogg Co.(켈로그), General Mills(제너럴밀스), Mars Inc.(마스) 및 Campbell Soup 등, 대표적인 식품제조업체들은 해당 법안이 발효되는 올 7월1일부터 GMO 공개를 요구하는 법률에 따라 모든 포장을 변경 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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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가 표시된 라벨로 인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식품업계는 지난 수년간 해당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버몬트 주 방어에는 실패했다고 WSJ는 설명

Unilever(유니레버)의 계열사인 Ben&Jerry(벤&제리) 홈메이드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자 버몬트 주 법이 통과되기 전 일찌감치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GMO를 제거하기로 함. 그러나 제품에서 해당 성분을 없애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으며 제품 가격은 평균 11% 상승했다고 WSJ는 전함

이에 따라 미국 대형 식품업체인 제너럴밀스에서부터 지역 업체 등 모든 식품업체들이 버몬트 주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GMO 식품 여부를 표시. 다만 달걀이나 고기와 같은 식품의 경우 ‘비 GMO’ 인증을 받으면 GMO 표시 의무가 면제. 또 식품 성분에 GMO가 없거나 GMO 성분이 전체의 0.9% 미만일 경우에도 표시 의무 면제 대상. 위반 시에는 제품 당 일일 1천달러 벌금이 부과





시사점 


버몬트 GMO 라벨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 식품회사들이 올 7월1일부터 제품 라벨을 바꾸기로 함에 따라 식품제조업체들에게 추가 제조비용을 발생시켜 소비자 판매 가격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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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버몬트주 #GMO #유전자변형식품 #켈로그 #제너럴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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