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중앙정부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실시방안 발표
조회699광동성 정부는 중앙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추진을 위해 광동성 발전개혁 위원회를 중심으로 선도그룹을 조직하였으며, 바다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 하여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한 실시 방안을 수립하였음. 동 실시방안의 중점임무는 아래와 같이 9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짐
※ 일대일로 정책 : 시진핑 주석이 강조한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며, 지난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처음 제시한 전략임
① 기초인프라 : 항로중심으로 종합운송로를 구축하여 물류인프라 확대
- 광저우항, 션전항, 주하이항, 잔장항, 산토우항등 항구건설 강화를 통해 인접국가 경제통상 수요와 연계
- 중국 국내외 주요 항구 도시간 발전협력 포럼 공동개최, 물류협력 시스템 구축
- 광저우, 션전 및 동남아 국가간 국제항로 및 항공편 확대
- 동관스롱 및 광저우다텐에 국제철도 화물운수 물류센터 건설, 육로교류 촉진
② 대외무역 : 인접국가와의 경제통상협력 인프라를 공고히 함
- 광동성 또는 중국 전역을 포괄하는 수입상품 거래센터 건설 및 인접국가에 광동성 특색 상품 전시센터 및 경제통상 대표처 설립
-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 포럼 및 박람회 개최, 캔톤페어와 하이테크기술페어 등의 플랫폼 통한 무역협력 촉진
- 광동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을 통한 인접국가와의 협력 촉진
③ 투자 : 인접국가에 대한 중국기업투자진출 지원 및 현대 농업, 첨단제조업, 서비스업, 다국적 경영 협력 강화
④ 해양 : 어업, 생태보호 등의 협력 추진 및 해양오염방지 협력체제 구축
⑤ 에너지 : 전기, 태양광발전 등 프로젝트 지원 및 인접국가와 에너지 교역등 추진
⑥ 금융 : 금융협력 시스템을 마련하여 금융업무 협력 강화
⑦ 관광 : 인접국가와 관광협력 위한 프레임구축 및 공공서비스 등 국제협력 강화
⑧ 인문교류 : 인접국가와 문화, 의료, 교육 분야 협력을 통한 상호융합 기초 강화
⑨ 외사교류 : 우호도시 협력 강화 및 민간교류 강화, 다각적 협상시스템 구축
시사점
중앙정부가 발표한 행동계획(‘15년 3월)에 비해 무역,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추진방향이 구체화된 점을 볼 때 광동성의 지리적특성을 바탕으로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려는 광동성 정부의 의도가 구체화 된 것으로 판단됨
대외무역관련 수입상품 거래센터, 자유무역시험구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무역협력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유무역지구 등을 활용한 수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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