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는 2016년 소매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 15 % 증가 할 것이라고 예측

Aprindo 측은 2015년 총매출이 전년 대비 7 ~ 13% 증가한 180조(15.6조원) ~ 190조(16.5조원) 루피아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

2016년 총매출액은 198조(17.2조원) ~ 218조 5,000억(19조원) 루피아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

2015년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가 발생해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4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여 2016년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

인도네시아 쇼핑몰경영자협회(APPBI)는 동부 자바 주 수바라바야에 2020년까지 최소 쇼핑몰 5곳이 개업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라바야 소매업계에서 세입자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

APPBI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이미 수라바야 쇼핑몰의 입주율은 80%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 중에는 입주율 100%를 기록한 곳도 있음. 이에 따라 새로운 쇼핑몰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
* 인도네시아는 날씨가 덥고 교통이 불편하여 쇼핑몰 중심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쇼핑몰에서 보내며, 대형 쇼핑몰은 최소 1개 이상의 식품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있음. 따라서 대형 식품 유통매장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1월 14일 자카르타 도심테러로 쇼핑몰 매출 하락

인도네시아 쇼핑몰경영자협회(APPBI)가 1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사건 당일 테러범들이 자카르타 주요 쇼핑몰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쇼핑몰 중에는 임시 휴업에 돌입한 곳도 있었음. APPBI 관계자는 당일 매출은 20~30% 감소 예측

그러나 테러가 완전히 진압됐다는 경찰 당국의 발표가 있은 뒤 테러 다음날 쇼핑몰은 정상 영업에 들어갔고 평상시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 이번 테러로 인해 테러범 4명 포함 총 8명이 사망하였으며 외국인(캐나다) 1인이 포함되어 있었음. 발리 등 추가테러 계획이 있다는 소식이 신문/TV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여전히 불안감이 남아 있음

 시사점 
 
 
인도네시아 ’16년 경제 성장률은 ’15년 보다 높은 5.3%(세계은행)로 예상되며, 소매업 매출 또한 증가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또한 수라바야(제 2도시, 자바섬에 위치) 등 수도권 이외 지역의 유통매장 수가 점차 늘고 있어, 현재 한국식품 지방 입점 확대를 위한 노력에 탄력이 받을 것으로 예상됨

추가테러 소식으로 인한 불안감이 남아 있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테러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테러 다음날 유통업계 매출이 평상시 수치로 돌아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