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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2016

유럽, 음식물 쓰레기를 통한 환경보호 움직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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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2025년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50%로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혁신적인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음. 지난 달 초, 프랑스 의회가 400㎡ 이상인 프랑스 내 슈퍼마켓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폐기처분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한 ‘음식물 쓰레기 금지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 이어 올해부터는 식당에서 손님들이 먹고 남긴 음식을 포장해가도록 적극 권유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여 연간 710만 톤의 프랑스 전체 음식물 쓰레기 중 15%에 해당하는 음식점 배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고 있음

 



미식의 나라’에서 ‘환경 보호의 나라’로 발돋움


2016년 1월 1일부터 하루 180인분 이상의 식사를 차려 판매하는 프랑스 요식업체(레스토랑, 바, 카페 등)에서 손님에게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가도록 적극 권유하고 포장 재료를 제공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음. 그러나 애초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강제성을 띄는 것은 아니고 범국민적 캠페인을 통해 업주 및 손님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몸소 실천하도록 장려하는 차원으로 실시되고 있음


‘도기백(doggy bag)’에서 ‘구르메백(gourmet bag)’으로 이미지 변신


앵글로색슨족과는 달리 프랑스인은 남은 음식을 싸가는 것은 식사예절에 어긋나는 것이며 특히 고급레스토랑일수록 이를 음식 및 요리사에 대한 모욕으로 여기는 인식이 일반적이어서 포장문화가 정착하기 힘들었으나 이러한 문화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명칭을 ‘구르메백’으로 바꾸고 ‘맛있는 음식, 집에서 마저 먹어요(Si c’est bon, je finis àla maison)’라는 슬로건을 선보이며 기존의 비호감 이미지를 쇄신하고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시사점 
 
 
소비자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계획은 지속적으로 있으나 기존에 다이어트식품에 치중하던 트렌드에서 좀 더 건강적인 면에 치중되어 균형잡힌 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
- 기존의 다이어트식품은 칼로리에 대한 부분만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다이어트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높아짐

프랑스 유통업계 및 요식업계 등 전방면에 확장되고 있는 환경 보호의 움직임을 통해 한국농수산식품의 유럽 시장 진출 시 제품의 내용 및 포장의 환경 친화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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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프랑스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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