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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2016

유럽 소비트렌드 전망 - ‘콩의 해’ 맞이해 국가차원 콩 소비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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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2016년을 ‘국제 콩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ulses)로 지정한데 이어 프랑스 콩 식품 연맹(Fédération Nationale du Légume Sec-FNLS)은 콩 소비 장려를 위해 범국민을 대상으로 콩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을 밝힘. 복합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무엇보다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콩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일 뿐만 아니라 재배 시 토양을 자연적으로 비옥하게 하는 등 생태학적으로도 이로운 점이 많아 소비가 적극 권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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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콩류 판매량


프랑스인의 콩 소비는 연 1.42kg에 불과함. 2014년 프랑스 내 콩류 판매량을 살펴보면 대형유통업체에서 3만 2천 톤, 가공식품제조용으로 5만 톤(주로 분말형으로 판매) 그리고 외식업체에 1만 8천 톤이 판매됨. 콩 종류별로는 렌틸콩(그린, 오렌지, 브라운 등)이 4만 7천 톤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그 뒤에 강낭콩(3만 4천 톤), 병아리콩(1만 1천 톤), 완두콩(7천 톤) 그리고 잠두콩(1천 톤)이 있었음


육류 대체재로 급부상


채식 지향적인 식습관 변화와 함께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가공육 및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해 큰 논란이 있었던 이후로 육류 소비량이 눈에 띄게 감소. 이에 고단백의 콩과 콩 기반 식품이 육류를 대체할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채식주의자는 물론이고 건강, 지속가능성, 동물복지를 이유로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소비자 그리고 더 나아가 일반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에 올해 콩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





시사점


유럽 내 콩 가공식품 각광에 힘입어 한국의 우수한 콩류뿐만 아니라 된장과 같은 콩 발효식품 또한 유럽 수출을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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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프랑스 #유럽 #콩의해 #건강 #육류대체재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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