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그 맛과 편리성으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소비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맛의 라면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음

현재 주요 국가의 라면의 소비 현황은 아래와 같음

 


한국산 라면은 현지 태국산 라면 대비, 중량 및 가격이 약 2배에 가까워 칼칼한 한국식 매운맛과 쫄깃한 면발로 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이 더 확대 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함
* 태국산 라면 중량 60g~80g

태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라면은 현지에서 제조된 YumYum, WaiWai, Mama 브랜드의 양꿍 라면과, 매운맛으로 인기가 있는 oriental kitchen hot & spicy 라면이 대표적

 


한국산 라면의 인기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태국 한식 프렌차이즈인 ‘Red Sun(레드썬)’, ‘Tudari(투다리)’, ‘Dakgalbi(닭갈비)’등에서 한국식 메뉴인 부대찌개 등을 런칭하였는데, 한국 라면이 포함되어 라면의 소비가 확대되었음. 또한 태국 현지 프렌차이즈인 ‘HotPot(핫팟)’ ‘MK’에서도 라면과 고추장을 태국식 샤브샤브에 넣어 먹는 메뉴를 런칭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태국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음

 

 시사점 
 
 
태국에서는 대형유통업체 소매용 라면, 고추장 수요도 있지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한식(부대찌개, 샤브샤브 용 등) 신메뉴 런칭과 더불어, 식자재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대 태국 한국 라면 수출 : ( ’14) 1,838천불 → ( ’15) 2,402천불 (+30.6%)
* 대 태국 한국 고추장 수출 : ( ’14) 356천불 → ( ’15) 491천불 (+37.7%)

이에 유통업체 소매점용 상품 수출도 중요하지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발달한 만큼,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신메뉴 런칭과 연계하여,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수출 품목 개발도 중요

라면과 고추장과 같이 같이 판매하여,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품목의 공동마케팅도 눈여겨 볼 필요 있음
* 공동마케팅 사례 : 고추장 & 라면, 맥주 & 김스낵, 막걸리 & 파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