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에 베트남 롯데 대형유통업체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껀터시(Can Tho)에 11호점을 개점했음


롯데마트 껀터점은 약 62백만불의 투자로 5,700㎡부지에 건설되었으며, 총면적은 18,300㎡에 달함

껀터시는 베트남의 5개 직할시(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껀터)중 하나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고, 인구는 120만명 가량으로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임

베트남 롯데 대형유통업체의 홍원식 법인장에 따르면 롯데마트 껀터점은 메콩강 지역 소매시장을 앞서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일 매출액은 13억동(VDN) 달성이 예상됨

껀터점을 개점하자마자 면류, 주류(롯데), 소스류, 제과류 등 한국 농식품 신규 입점이 지속적으로 증가


10월 28일 베트남 Aeon몰은 베트남 북부지역에 1호점을 개점했음


Long Bien Aeon몰은 베트남에서 오픈한 3번째 쇼핑센터이며, 하노이 북부지역에서는 첫 번째임. 면적은 12,000㎡이며, 방문객 백만명이 방문 가능하며, 현지생산 상품 50%, 일본 상품 20%,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수입 상품 30%를 제공하고 있음

Long Bien Aeon몰은 일본상품을 우선하지만 음류(CJ), 제과류(CW), 소스류(CJ, 샘표 등), 면류(CJ, 삼양 등) 등 한국 농·식품들로 신규 입점했음


Euromonitor(영국)에 따르면 베트남 메콩강 지역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소득이 높다고 함.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4개 국가의 총 매출은 2010년의 567억불, 2014년에는 1,003억불을 달성, 지난 4년 동안 거의 2배가 증가했으며 2019년까지 1764억불 달성이 예상됨


베트남의 구매 수요 급증으로 인해 Aeon(일본), Lotte마트(한국), Metro마트(태국) 등 아시아지역의 유통경영 재벌가들의 베트남 소매 시장에 투자를 예상함

롯데 베트남은 2015년 내에 호치민, 냐짱 등에 2개 신규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전역에 6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임

2015년 12월,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BigC 마트가 호치민시 푸미흥점에 신규 개점하게 되면, 총 매장은 32개 매장으로 늘어남.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Vinmart는 12월에 호치민에 2개의 매장을 신규 개점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시사점 


베트남에서도 재래시장 보다는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농식품 유통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한국 농식품의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필요


신규 매장 개점 후에 한국 농식품은 100여개 품목으로 입점 되고 있으나, 더욱 다양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