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용품시장 ’K-베이비’ 로 휩쓴다
조회703알리바바티몰(Tmall) 영유아 카테고리 거래액이 작년 대비 31% 증가 되었다.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빠빠후이라이러(爸爸回来了)’가 인기를 끄는 등‘한류 육아’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산 영·유아 브랜드 선호현상과 제품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티몰(Tmall)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티몰 내 영·유아(母婴) 카테고리 거래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영·유아 전체시장 거래액은 548억 8,000만 위안(10조1천억 원)으로 2014년 344억8,600만 위안(6조3천억 원)보다 약 3조 8천억 원 늘어났다. 그 중 알리바바티몰 2015년 상반기 영·유아(母婴) 카테고리 총 거래액은 265억 8,200만 위안(4조9천억 원)으로 전체시장 48.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5. 8. 11 기준)
이는 중국산 영·유아용품 다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중국산 품질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되면서 아이에게 안전한 제품을 구입하려는 중국 부모들의 모성본능이 한국 영·유아용품을 역직구하는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장된 품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 영·유아용품의 상품경쟁력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패션, 화장품에서 시작된 한류가 K-베이비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이 한국 영·유아 업계 중국진출의 황금기로 대두되고 있다.
시사점
지난해 중국 출산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영·유아 식품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됨
영·유아용품 시장 소비동향의 지속적인 파악과 동시에 한국 영·유아 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관련 적극 지원 및 홍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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