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新 식용유들의 높아지는 인기
조회1604유럽에서 전통적으로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등이 대표 식용유로 자리매김해온 가운데, 유럽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수퍼푸드를 비롯하여 비교적 새로운 재료로 제조된 식용유들이 유럽 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 한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독일 성인 소비자의 18%가 코코넛, 호두, 땅콩 등 견과류로 만든 식용유를 구매하였으며 유럽의 주요시장일수록 견과류 식용유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치아씨드 오일(Salvia Hispanica L.)
최근 수퍼푸드 오일 중 가장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ALA, α-linolenic acid) 함유량이 64%로 매우 높으며 샐러드 드레싱 또는 찍어먹는 소스로 적절함. 작년 11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베넥시아(Benexia) 치아씨드를 노벨 푸드로 정식 승인받아 식품, 음료 및 보충제에 사용 허가되어 오일을 비롯한 치아씨드 함유 제품이 유럽 전역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특히 건강식품전문점에서 웰빙, 소화 및 심장건강개선, 인지기능향상, 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내세워 포지셔닝되고 있음
카놀라유(Rapeseed)
유채씨유로도 알려진 카놀라유는 2014년 유럽 전체 소매점 내 식물성 및 씨앗 식용유 판매액의 83%를 차지하며 그 중의 절반 이상은 스칸디나비아국가에 집중되어 있음. 높은 시중 보급률 및 낮은 가격 외에도 높은 오메가 3과 6 성분이 심장질환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에 점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유럽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로컬푸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음
코코넛 오일(Coconut oil)
유럽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불변의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특히 북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2014년 코코넛 오일 제품 런칭 국가 순위는 네덜란드(21%), 핀란드(17%), 독일(15%) 등으로 조사됨. 코코넛오일에는 지방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고밀도지질단백질의 양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에서는 코코넛 마가린 또는 버터도 상용화된 반면 유럽에서는 아직 코코넛 오일만 집중 판매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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