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야채(양상추,토마토)가격 상승에 따른 외식체인 수입량 증가
조회904일본 각지에서 일어난 악천후의 영향으로 외식체인의 야채조달에 공급부족이 생기면서 외식체인의 야채수입이 늘어나고 있음
현재 부족현상이 가장 심각한 품목은 양상추로 예년이라면 10월에는 이바라키(茨城)산의 출하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8월 중순 이후 장마로 생육이 지연되고, 태풍 18호에 따른 호우수해도 발생하여, 출하량은 전년의 절반에 머뭄
도쿄 오타시장의 상추 도매가는 9월 중순부터 고가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고가 현상이 지속될 전망. 군마현산이 중심인 양배추도 장마로 크기가 작고, 출하량 또한 감소하고 있음.
토마토는 동북에서 관동에 걸쳐 산지가 바뀌는 단경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장마에 의한 생육 부족이 겹쳐 출하량이 안정되지 않고 있음.
소매업체에서도 이미 예년에 비해 신선농산물이 전체적으로 약 20% 가격이 비싸고, 10월에는 일시적으로 30~40% 상향전망
일본 써브웨이는 토마토와 양상추의 긴급 수입 개시. 토마토는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양상추는 미국에서 조달하며, 보통은 대부분 일본산 야채를 사용하나 악천후의 영향으로 계약농가 등에서의 공급이 감소했기때문에 수입품 조달을 시작했다. 현재 수입품의 비율은 토마토는 20%, 양상추는 10% 정도에 이르고 있음.
또한 일본 맥도날드도 9월부터 미국산 양상추의 수입량을 늘리고 있으며, 일본 KFC는 대만산이나 미국산 양상추 수입 검토
100% 일본산에 고집하는 외식 체인은 조달처 다양화와 대체 야채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보이며, 전량 국산 야채 사용을 내거는 모스 푸드 서비스(모스버거)는 9월 중순부터 양상추와 양배추에 대해 계약 농가 이외의 조달을 시작
시사점
외식 수요위주의 완숙토마토는 국내의 안정적인 공급 및 안전성 문제 해결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번 장마로 그동안 시장진출이 어려웠던 딸기의 일본 자체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철저한 안전성 관리와 품질이 유지된다면 일본 외식체인점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 기타, 양상추 등 엽채류는 검역의 문제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으나 수입바이어 및 수출업체간의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수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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