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인스턴트 커피의 SNI(인도네시아 국가기준) 취득 의무화 시행
조회673인도네시아 산업부는 내년 1월부터 인스턴트 커피의 인도네시아국가기준(SNI) 취득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함
관련당국은 고품질의 인스턴트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저품질의 수입품이 유입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스턴트 커피를 대상으로 SNI 취득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힘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SNI 도입을 올해 7월로 예정한 바 있었으나, 커피인증기관의 불충분한 준비와 다량의 커피가공품이 이미 시중에 유통되어 이를 소지하는 데까지 1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SNI 도입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힘
산업부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커피 수입량은 2010년 5,000 톤에서 지난해에는 1만5,307톤으로 3배이상 증가했으며, 대부분 커피는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남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커피 중 품질이 떨어지고 커피콩껍질과 혼합된 커피가 다량인데, 커피콩껍질중 사람이 섭취할 경우 매우 해로운 것이 있다고 알려짐
인스턴트 커피를 포함한 커피 가공품의 지난해 생산량은 10년 대비 22% 증가한 22만2,905톤이었으며, 시장규모는 3% 증가한 9조4,086억 루피아임
로스팅된 커피에 부과하는 수입관세는 지난 7월 23일에 관세당국의 세율 개정에 따라 기존의 5%에 서 20%로 인상됨
인스턴트 커피 SNI 취득 의무화 시행에 관한 산업부 장관령 2014년 제87호의 개정령에서 2016년 1월 17일부로 시행한다고 언급되어 있음
* 출처: 2015년 10월 1일, CNN Indonesia 및 TEMPO, 자카르타 경제신문
시사점
인스턴트 커피 제품에 대한 SNI 취득 의무화는 국내산 및 수입산 전 제품에 동등하게 적용될 예정이며, 추후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인스턴트 커피 전 제품은 SNI 로고를 포장지 전면에 반드시 삽입해야 함. 따라서 SNI 인증을 받기 위한 현지(공장)실사에 시간과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인스턴트 커피관련 수출입업체는 SNI 인증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대응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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