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한국처럼 음식을 만들거나 음식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셰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태국 사람들은 TV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스타셰프의 음식점을 찾아가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셰프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음식 레시피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

태국의 가장 유명한 요리 프로그램으로는 ‘Iron chef(아이언 셰프)’로 쉐프들끼리 주어진 식자재로 제한된 시간 내에 음식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태국인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

대부분 태국 요리 프로그램은 유명 연예인 MC와 패널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음식을 소개하고 관심을 갖게 함. 실제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쉐프들은 개인 음식점 및 쿠킹 클라스를 오픈하고 SNS와 미디어 매체를 통하여 홍보하고 있음

올해 초 태국 관광부에서는 ‘제 1회 Thailand Gourmet Festival 2015'을 열어 전 세계 마스터 셰프와 미슐랭 스타들을 초청하여 태국 식재료로 요리하는 페스티벌을 개최. 태국 내 유명 레스토랑과 일류 호텔급 쉐프 뿐 아니라 태국 국내 및 해외 유명 셰프들을 초청하여 태국 식재료로 요리 대결을 가져 큰 인기를 끌었음. 이 행사를 통해 태국요리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함


* 쿡방 : 쿡방이랑 요리하다는 뜻의‘ 쿡’과‘ 방송’의 합성어로 단순히 맛있게 먹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출연자들이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을 말함

 시사점 
 
 
태국인들이 스타쉐프 및 쿡방에 관심이 많은 편이므로 태국 내 요리 프로그램 중 외국 유명 쉐프들이 출연해 자국 음식을 소개하며 외국 요리 및 식자재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음

태국 방송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 쉐프가 출연하여 오리지널 한식 및 식자재 소개시 한식에 대한 인지도 제고 뿐만 아니라 한국 식자재 소비로 이어져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