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2017
일본 바지락 시장동향
조회2623
Market Trend 01.바지락 주 소비층 70세 이상
일본 바지락의 주 소비층은 70세 이상의 노년층
일본 총무성이 2017년 8월 29일에 실시한 가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바지락은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소비 비중이 높았으며 1인 가구보다는 2인 이상의 다인 가구에서 지출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됨
일본 바지락의 지출 구성을 살펴본 결과, 1인 가구는 4.3%에 그친 데에 비해 2인 가구 이상의 다인 가구에서는 95.7%의 비중을 기록하였음. 또한 연령대별 점유율의 경우 29세 이하가 1.0%, 30세에서 39세 이하가 7.6%, 40대에서 49세 이하가 16.5%, 50대에서 59세 이하가 18.5%, 60대에서 69세 이하가 25.3%, 70대 이상이 31.0%를 차지함
바지락 소비 지출액 분석 결과 일본에서 바지락은 아직 청년층보다는 노년층에서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1인 가구에서의 소비량은 현저히 적음. 따라서 일본 바지락 시장을 진출 시 바지락 소비량이 많은 2인 가구 이상의 세대와 노년 소비층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함
Market Trend 02.바지락을포함한즉석식품출시
바지락을 포함한 즉석식품 출시 중
2017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는 바지락을 포함한 즉석 조리식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음. 일본 식료품 제조업체들은 국물에 깊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국수, 라면, 수프 등의 제품에 바지락을 첨가하기 시작함
MC Food Specialities(MCフードスペシャリティーズ)는 2017년 7월 28일 바지락이 들어간 동결 건조 수프인 ‘바다의 은혜 수프조개의 맛(海の恵みのスープ貝の風味)’을 출시함. 이 제품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여성들을 타깃팅하여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점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바지락과 가리비의 맛이 잘 어울려진 것이 특징임
Ace Cock은 베트남 바지락 쌀국수를 2017년 7월 12일에 출시함. 바지락 육수에 어장과 레몬, 향신료, 숙주, 파, 고추 등을 첨가해 정통 베트남 음식의 특유의 향을 표방하였음
Nissin Food는 일본의 대표 라멘집인 Ippudo와 협약을 체결해 조개 라멘을 2016년 12월에 출시함. 바지락을 바탕으로 한 진한 육수에 고추의 매운맛, 특제 트뤼플 오일 향기를 더해 Ippudo 뉴욕 집 한정메뉴였던 그 맛을 다시 살려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Market Trend 03.한국식 바지락 요리 소개
한국식 바지락 요리, 일본에 소개 중
일본에서는 흔히 바지락을 일본식 전통 된장국인 미소시루(みそしる)나 찜, 무침, 조개 수프 등을 조리하는 데에 많이 사용하고 있음.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식 바지락 요리의 조리법이 일본에 전파되며, 일부는 상품화되어 시판됨
후짓코 주식회사(フジッコ)는 2017년 3월 1일 한식 순두부찌개 즉석요리인 ‘극한 순두부 마일드, 극한 순두부 드라이(極だしスンドゥブ マイルド、極だしスンドゥブ 辛口)’를 출시함. 이 즉석요리에는 한국식 정통 순두부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가리비와 바지락을 첨가했으며 지방 비중을 줄였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이기도 함
일본의 레시피 공유 사이트인 Cook Pad에는 한국식 바지락 칼국수에 대한 소개글이 다수 게재되어 있음. 일본의 블로거들은 한국의 바지락 칼국수가 국물이 시원하고 면발이 쫄깃하여 해장에 특히 좋으며 집에 흔히 있는 식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남김
Market Trend 04.일본산 바지락 독성 성분 검출
오사카 및 아이치현산 바지락에서 독성 성분 검출
일본산 바지락에서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음
2017년 3월 27일 오사카시 당국은 오사카 해안가에서 채취한 피조개 및 바지락에서 일본 당국의 규제치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함. 이에 오사카 어업협동조합연합회(漁業協同組合連合会)는 자체적으로 조개류의 출하를 금지했으며, 이미 출하된 피조개 및 바지락 등에 대해서는 판매회수를 실시함. 오사카시 당국은 이번에 검출된 독소들은 가열·조리해도 독성 성분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며 식후 30분 내 혀와 입술이 마비되고 심각한 경우 전신마비에 이를 수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함
2017년 4월 25일 아이치현에서 채취된 조개 및 바지락에서도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남. 아이치현은 미카와만(三河湾)에서 채취된 바지락에서 1g당 4.18mu의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을 검출하였으며, 이는 일본 당국의 규제치인 4mu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됨. 최근 3년 내 아이치현에서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된 경우는 처음이며, 아이치현 당국은 어업협동조합에 출하 자율규제와 조개잡이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함
일본 바지락의 주 소비층은 70세 이상의 노년층
일본 총무성이 2017년 8월 29일에 실시한 가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바지락은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소비 비중이 높았으며 1인 가구보다는 2인 이상의 다인 가구에서 지출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됨
일본 바지락의 지출 구성을 살펴본 결과, 1인 가구는 4.3%에 그친 데에 비해 2인 가구 이상의 다인 가구에서는 95.7%의 비중을 기록하였음. 또한 연령대별 점유율의 경우 29세 이하가 1.0%, 30세에서 39세 이하가 7.6%, 40대에서 49세 이하가 16.5%, 50대에서 59세 이하가 18.5%, 60대에서 69세 이하가 25.3%, 70대 이상이 31.0%를 차지함
바지락 소비 지출액 분석 결과 일본에서 바지락은 아직 청년층보다는 노년층에서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1인 가구에서의 소비량은 현저히 적음. 따라서 일본 바지락 시장을 진출 시 바지락 소비량이 많은 2인 가구 이상의 세대와 노년 소비층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함
| 가구별 소비 지출액 분석 | 연령대별 소비 지출액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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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본 총무성(www.soumu.go.jp)
Market Trend 02.바지락을포함한즉석식품출시
바지락을 포함한 즉석식품 출시 중
2017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는 바지락을 포함한 즉석 조리식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음. 일본 식료품 제조업체들은 국물에 깊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국수, 라면, 수프 등의 제품에 바지락을 첨가하기 시작함
MC Food Specialities(MCフードスペシャリティーズ)는 2017년 7월 28일 바지락이 들어간 동결 건조 수프인 ‘바다의 은혜 수프조개의 맛(海の恵みのスープ貝の風味)’을 출시함. 이 제품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여성들을 타깃팅하여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점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바지락과 가리비의 맛이 잘 어울려진 것이 특징임
Ace Cock은 베트남 바지락 쌀국수를 2017년 7월 12일에 출시함. 바지락 육수에 어장과 레몬, 향신료, 숙주, 파, 고추 등을 첨가해 정통 베트남 음식의 특유의 향을 표방하였음
Nissin Food는 일본의 대표 라멘집인 Ippudo와 협약을 체결해 조개 라멘을 2016년 12월에 출시함. 바지락을 바탕으로 한 진한 육수에 고추의 매운맛, 특제 트뤼플 오일 향기를 더해 Ippudo 뉴욕 집 한정메뉴였던 그 맛을 다시 살려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일본 바지락 즉석식품 신제품
| 제품명 | 바다의 은혜 수프조개의 맛 (海の恵みのスープ貝の風味) |
바지락 육수 베트남 쌀국수 (Pho・ccori 気分 あさり だしフォー) |
세븐프리미엄Ippudo NY조개라면 (セブンプレミアム IPPUDO NY クラムチャウダーヌードル) |
|---|---|---|---|
| 제품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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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체 | MC Food Specialties | Ace Cock | Nissin Food |
| 특징 | · 20대~6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점심식사 대용 | · 바지락 육수, 어장, 레몬, 숙주 등을 통한 정통 베트남 쌀국수 | · Ippudo 뉴욕 지점의 라멘을 특집으로 한 한정판 |
출처 : 일본식량신문(info.nissyoku.co.jp), Maker News(makernews.biz)
Market Trend 03.한국식 바지락 요리 소개
한국식 바지락 요리, 일본에 소개 중
일본에서는 흔히 바지락을 일본식 전통 된장국인 미소시루(みそしる)나 찜, 무침, 조개 수프 등을 조리하는 데에 많이 사용하고 있음.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식 바지락 요리의 조리법이 일본에 전파되며, 일부는 상품화되어 시판됨
후짓코 주식회사(フジッコ)는 2017년 3월 1일 한식 순두부찌개 즉석요리인 ‘극한 순두부 마일드, 극한 순두부 드라이(極だしスンドゥブ マイルド、極だしスンドゥブ 辛口)’를 출시함. 이 즉석요리에는 한국식 정통 순두부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가리비와 바지락을 첨가했으며 지방 비중을 줄였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이기도 함
일본의 레시피 공유 사이트인 Cook Pad에는 한국식 바지락 칼국수에 대한 소개글이 다수 게재되어 있음. 일본의 블로거들은 한국의 바지락 칼국수가 국물이 시원하고 면발이 쫄깃하여 해장에 특히 좋으며 집에 흔히 있는 식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남김
한국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 소개 글
출처 : Cook Pad(www.cookpad.com)
Market Trend 04.일본산 바지락 독성 성분 검출
오사카 및 아이치현산 바지락에서 독성 성분 검출
일본산 바지락에서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음
2017년 3월 27일 오사카시 당국은 오사카 해안가에서 채취한 피조개 및 바지락에서 일본 당국의 규제치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함. 이에 오사카 어업협동조합연합회(漁業協同組合連合会)는 자체적으로 조개류의 출하를 금지했으며, 이미 출하된 피조개 및 바지락 등에 대해서는 판매회수를 실시함. 오사카시 당국은 이번에 검출된 독소들은 가열·조리해도 독성 성분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며 식후 30분 내 혀와 입술이 마비되고 심각한 경우 전신마비에 이를 수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함
2017년 4월 25일 아이치현에서 채취된 조개 및 바지락에서도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남. 아이치현은 미카와만(三河湾)에서 채취된 바지락에서 1g당 4.18mu의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을 검출하였으며, 이는 일본 당국의 규제치인 4mu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됨. 최근 3년 내 아이치현에서 마비성 패류 독소 성분이 검출된 경우는 처음이며, 아이치현 당국은 어업협동조합에 출하 자율규제와 조개잡이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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