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소비 트렌드
제과·제빵제품 수요 상승세
유로모니터의 2015년 ‘Bakery in Thailand’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내에서 제빵 제품과 스낵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태국 소비자들은 바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요리할 시간이 부족하여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빵과 패스트리의 소비량이 늘어남. 특히 아침과 점심시간대의 빵 및 스낵류의 소비가 증가하여 해당 시간대가 타 시간대에 비해 간편 간식 섭취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임
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서구화로 전환되면서 간편 간식에 대한 수요 증가는 빵, 케이크 및 패스트리의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태국, 할랄 제품 수출국가 세계 13위
할랄(Halal) 식품은 이슬람법(Shariah)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임. 태국 내 무슬림 인구와 무슬림 관광객의 증가는 할랄 식품 소비량 증가와 함께 태국 정부가 할랄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는데 영향을 끼침
태국 내 할랄 제품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태국은 현재 할랄 제품 수출국가 세계 13위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현재 17억 명에서 2030년에는 약 20억 명으로 증가할 추세이며, 할랄 제품 시장 규모는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이에 태국 정부는 할랄 시장을 확장하여 2020년에는 할랄 제품 수출국가 세계 상위 5개국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힘
태국 할랄 인증 (CICOT)
태국 내 할랄 식품 및 레스토랑
할랄 식품 |
할랄 레스토랑 |
|
|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태국 과일 가격 폭등 중
태국 상무부는 태국 내 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알림. 가뭄으로 인해 태국에서 생산되는 주요 열대과일인 두리안, 람부탄, 망고스틴 등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2016년 과일 소매 및 수출 가격이 2015년에 비해 두 배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 특히 가뭄의 피해가 큰 지역은 생산량이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외에 해외 시장에서의 태국산 과일 수요 증가가 태국 내 과일 가격 폭등에 큰 영향을 끼침
태국 동부 지역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두리안의 가격은 2015년 당시 kg당 35바트 1바트(THB) = 32.48원(KRW), (KEB 하나은행 고시기준, 2017.05.11) 에서 kg당 70바트까지 증가할 것이며, 두리안의 2016년 생산량은 6.4% 하락한 316,071톤으로 상승할 전망임. 람부탄의 가격도 kg당 34바트에서 kg당 52바트로 증가할 것이며, 2016년 생산량은 2015년에 비해 18.7%가 줄어든 175,626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함. 이에 따라 태국 내 과일을 이용한 식품의 가격 또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됨
태국, 다양한 종류의 잼 판매 중
태국은 망고스틴, 망고, 두리안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수확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잼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태국의 온라인 쇼핑몰, 슈퍼마켓에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블랙 커런트 잼, 두리안 잼 등을 팔고 있음. 고품질의 과일을 이용한 저설탕 과일 잼 제품은 과도한 설탕섭취로 비만과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걱정하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 중임
다양한 맛의 잼 이미지
출처 : 태국 식품 온라인 쇼핑몰 Forest Products(www.thaiforestproducts.com)
두리안 잼 |
블랙 커런트 잼 |
저당 딸기 잼 |
|
|
|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프로모션 전략
유로모니터의 2017년 ‘Retailing in Thailand’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많은 소매 유통업체가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전략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남. 태국의 대표 하이퍼마켓 브랜드인 Tesco Lotus는 쇼핑 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iBeacon’이라는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함. 이는 즉각적으로 프로모션, 할인 및 뉴스를 고객이 받아볼 수 있게 함. 편의점 브랜드인 7-Eleven은 고객들이 편하고 빠르게 태국 전역의 7-Eleven매장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Line App을 출시해 프로모션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음
태국 식료품 소매 업체 지속적으로 매장 확장 중
유로모니터의 2017년 ‘Retailing in Thailand’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내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이 매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7-Eleven은 태국에 해마다 약 500~60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힘. 태국 하이퍼마켓의 선두 브랜드인 Tesco Lotus와 Bic C 또한 2017년에 매장 수를 확장할 계획임. Tesco Lotus는 65개 이상의 매장을, Big C는 2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임
Tesco Lotus와 Bic C는 온라인 판매에도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함. 태국 내 스마트 폰 사용자의 증가와 온라인 쇼핑의 인기가 증가함으로써 2016년에 두 하이퍼마켓 브랜드는 온라인 판매의 실적이 좋았으며, 2017년에는 온라인 판매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힘
태국 소매 유통업체 온라인
출처 : Tesco Lotus(www.tescolotus.com), 7-eleven(www.7eleven.co.th)
Tesco Lotus iBeacon |
7-Eleven App |
|
|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태국 식품 수출 위한 생산시설 인증 취득으로 경쟁력 확보
태국은 ‘세계의 주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식품은 태국의 핵심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음. 특히 최신 기술력을 갖춘 가공 공장은 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음
태국 FDA(식품의약청)는 제품 등록, 제조인가, 식품라벨 부착 등 제조관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태국의 식품 업계는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인증을 취득한 상태임. 이는 수출 기업에게 있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임. 이에 따라 현지에서 경쟁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제품에 맞는 GMP, HACCP, ISO 등의 생산시설 인증을 취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비만환자 수 ASEAN 국가 중 2위 태국, 2017년 설탕세 부과될 예정
태국 국민들의 설탕 섭취량은 하루 평균 104g으로 세계에서 9위를 차지했으며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중 두 번째로 비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2016년 2월 태국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청량음료 품목에 대해 설탕세를 도입할 계획안을 지시함. 설탕세는 2017년 태국 내에서 20% 상한세율로 부과될 예정임
태국 개발 연구원 TDRI(Thai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은 설탕세가 곧 내각에 의해 서명될 것이지만 제조업체가 제품을 조정할 수 있도록 2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설탕세는 태국의 청량음료 제품에 대해 부과될 예정이지만,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비만과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질병을 얻는 태국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설탕이 다량으로 첨가되는 과일잼 품목 역시 저설탕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임
태국 수출 시 필요 인증
|
|
|
‧ GMP 인증 : 우수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제조 관리, 품질관리의 기준 |
‧ HACCP 인증 :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
‧ ISO 인증 : 국제적인 표준 기준 인증으로 국내 제품이 국제 기준에도 부합함을 입증하는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