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2017 식품 트렌드 전망
THINK. EAT. SAVE
2017년 태국 식품 트렌드 전망
태국 온라인 잡지인 프레스티지 온라인(Prestige Online)은 2017년 태국 식품 트렌드 전망으로 음식물 쓰레기 절감(Waste Nothing), 만능 쉐프가 대세(Chef, Artist, Educator), 가짜 재료와의 싸움(Fighting Fake Ingredients), 전통 음식으로의 복고(Going Back to the Basics)를 꼽음
음식물 쓰레기 절감(Waste Nothing)
OzHarvest는 방콕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THINK EAT SAVE’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함. Bo.lan, Nahm, La Monita, Grand Hyatt 등 태국의 유명 외식업계 및 호텔의 쉐프들도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쓰는 등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노력 중임
만능 쉐프가 대세(Chef, Artist, Educator)
컨설팅기업 Catch On이 발표한 Food and Food는 앞으로 쉐프들은 이야기꾼이자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함. 태국의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를 하는 공간이 아닌 유비쿼터스(Ubiquatus)적인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 식음료저널매체인 Masala Thai도 가정요리를 개발 및 전수해주는 Home Chef가 2017년에 부상할 것이라고 전함
가짜 재료와의 싸움(Fighting Fake Ingredients)
Non-GMO, Organic, All-natural 등의 라벨을 부착하는 식품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성분과 일치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 최근 태국 식품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실태와 전쟁을 벌이고 있음. La vue Giles Poitevin은 빵에서부터 소스에 이르게까지 모든 제품들의 제조공정을 공개하고 있음. Raitong Organic Farm은 100% 유기농 제품을 생산할 뿐만이 아니라 탄소배출량 절감의 프로젝트도 진행함
전통 음식으로의 복고(Going Back to the Basics)
계절 식재료를 사용한 전통 레스토랑 Thitid “Ton” Tassanakajohn이 시중에서 성공을 거둠. 태국 노년층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문화적 정체성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
Market Trend 02.장인 브랜드 약진
2016년 태국 소스류 시장, 장인 브랜드 약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tior)는 태국의 소스, 드레싱, 조미료 시장의 대표 트렌드로 장인(Artisan) 브랜드들의 약진을 꼽음. 장인 브랜드들은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인식이 제고됨을 활용하여 유기농 등의 제품 라인을 개발했으며 Facebook, Instagram, Line 등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함
유로모니터는 2017년 태국 소스류 장인 브랜드의 성공사례로 De La Lita를 언급함. 샐러드 드레싱 및 웰빙 소스류 제조업체인 De La Lita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방콕,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에서의 Gourmet Market, Central Food Hall과 같은 고급 식료품점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함. 2017년 기준 De La Lita는 3만 8,000명에 이르는 좋아요 및 팔로우 수를 가지고 있으며 건강식품 등에 대한 이슈 정보를 상시 업데이트하여 회사 홍보를 계속하고자 하고 있음
태국에서는 SNS를 통한 홍보 및 식료품 판매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음. 이러한 SNS 마케팅 전략은 투자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사용하기 적절한 전략이므로 진출 시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함
De La Lita 페이스북 계정
출처 : De La Lita (www.facebook.com/delalita.recipes)
Market Trend 03.PET병 소재 유행
소스 포장, 유리병에서 저렴하고 편리한 PET병으로 대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tior)는 태국의 소스, 드레싱, 조미료의 포장에서 유리병 대신 PET병을 사용하는 것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함. Three Mountains, Golden Mountain, Healthy Boy 등 태국의 대표 소스 제조업체들이 PET병을 패키징으로 적용하고 있음
태국 소비자들에게 일반적으로 PET병은 유리병보다 가볍기 때문에 저렴하고 편리하다고 인식되고 있음. 소스류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배송비를 줄일 수 있기에 PET병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유로모니터는 전함. PET병을 통한 경량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태국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저렴한 PET병의 수요는 앞으로도 밝을 것으로 기대됨
PET병을 사용한 태국 주요 소스류 제품들
Three Mountains |
Golden Mountain |
Healthy B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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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Mountain Sriracha Sauce |
Golden Mountain Seasoning Sauce |
Healthy Boy Seasoning Sauce |
출처 : Delishop Thailand(www.delishop.co.th)
Market Trend 04.Masan, 태국 진출 성공
베트남 피쉬 소스 제조업체 Masan의 태국 시장 진출 성공기
태국 일일매체 The Nation은 베트남의 피쉬 소스 제조업체 Masan이 태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에 주목함. 태국은 전통적인 피쉬 소스 시장으로 해외에 여러 국가에 진출한바 업계 전문가들은 Masan의 이번 진출이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분석함. 더욱이 현재 태국 피쉬 소스 시장의 90%는 Tiparos, Plamuek, Magachef 등이 차지하고 있음
Masan이 태국 시장에 성공에에는 철저한 제품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음. Masan은 현지 요리사들을 초빙하여 음식에서의 피쉬 소스 역할과 레시피에 대해 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함. 밀크 앤드 크림 마켓 리서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5% 이상의 소비자들이 Masan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이 중 75%는 그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피쉬 소스 제품 대신 Masan 소스의 제품 구매를 희망한다고 전함
Masan Consumer Corporation의 원석희(Seokhee Won) CEO는 Chin Suin Yo Thong은 태국 시장을 3년 내에 장악할 수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ASEAN 시장 의 2억 5,000만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