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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17

베트남 즉석건조밥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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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1. 소비 트렌드



베트남 도시화 비율의 증가 속, 즉석식품 열풍
2015년 기준,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내 도시인구 비율은 33.6%로 조사됨. 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평균 도시인구 비율 56.6%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평균 도시화율은 3.4%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임. 베트남의 도시인구 비율은 2020년까지 40%, 2050년에는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베트남의 도시화 비율의 증가에 따라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늘었고, 이로 인해 시간 제약이 커진 현지인들이 많아짐. 또한,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직접 재료를 손질해 요리하는 것보다, 즉석식품의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시간에 더 큰 가치를 둔 현대 소비자들이 늘어 즉석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현지 소비자들의 향상된 식품안전 의식과 위생관념
베트남은 외식문화가 발달해 길거리에서 쉽고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지만, 거리 음식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중독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함. 이로 인해 베트남인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 최근 현지 소비자들은 가공공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영양정보가 표기되는 즉석가공식품을 위생상 더욱 신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베트남 도시인구 비율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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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은행(data.worldbank.org)




Market Trend 01. 제품 트렌드



제품을 현지화 시키는 것이 관건
즉석밥의 경우, 소수의 한국기업들의 상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는데, CJ와 오뚜기가 대표적임. 즉석밥 시장 내 경쟁이 미미한 것은 제조기술의 격차가 클 뿐만 아니라, 아직 상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밥의 맛이나 소비자 가격 등은 베트남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현지 소비자들은 제품의 특성과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즉석가공식품 시장,  Masan(베트남)의 독주
즉석가공식품은 즉석 죽, 라면(인스턴트 쌀국수 포함), 즉석밥, 시리얼 등을 포함함. 이러한 베트남의 즉석가공식품 시장은 Masan(베트남)이 47%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Euromonitor는 Masan의 최근 행보가 건조 즉석가공식품 시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실제로 지난 5년 사이 Masan은 다양한 향미와 콘셉트를 가미한 즉석 죽, 인스턴트 쌀국수, 라면 등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베트남 식품시장의 트렌드, ‘유기농·안전·위생’
시장조사기관 DI Marketing이 2016년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식품은 원산지가 불분명하고 독성물질이 많다고 생각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비중이 약 94%에 이른다고 함. 최근 제품 구입 시 주원료의 사용 함량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현지 소비자들을 고려하여 ‘유기농’, ‘천연재료 사용’ 등을 포장 전면에 내세운 제품들이 일반 제품과 비교해 판매량이 높은 편임. 따라서 현지에 수출되는 제품에 식품안전성과 품질, 유기농 등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할 필요성이 있음




베트남 Masan그룹의 가공식품
출처 : Masangroup(www.masangroup.com)
베트남 가공식품(Masan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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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웰빙 라면 ” “프리미엄 즉석 죽”
위생과 건강에 신경쓰는 베트남인들의 현재 소비습관과 맞추어
감자전분으로 만든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오마치를 출시함
도시화율이 높아지면서 바쁜 노동자들이 간편히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B’fast를 출시함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베트남의 떠오르는 유통채널, 편의점과 미니마트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 내 유통채널 중 편의점과 미니마트의 수는 2016년 기준 약 2천 개로 대형마트와 쇼핑센터의 수가 각각 약 800개, 150개 정도인 것에 비하여 월등히 많은 편임

편의점 중에서도 Vinmart+는 베트남 구석까지 자리해 현재 900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Vinmart+는 가까운 미래에 매장을 10,000개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편의점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임. 이는 베트남인들의 ‘소량 구매, 차보다는 오토바이를 활용한 근거리 위주 쇼핑’이라는 소비 습관을 읽어낸 전략으로 판단됨

향후 베트남 시장 내에서 편의점 유통망이 확대될 것으로 사료되는 만큼  다양한 편의점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함

베트남 내 셀프서비스 스토어, 10년 간 약 13배 증가
베트남 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상점인 셀프 서비스 스토어가 급증하고 있음.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조사 전문기관  시미고(Cimigo)에 따르면 2005년 135개에 불과했던 베트남 내 셀프 서비스 스토어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1,800개로 집계되었으며 10년간 약 13배 증가함




2017 ~ 2021년 아시아 지역 편의점 성장률 전망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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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GD Research, ‘Asian convenience market growth forecast by country 2017-2021’, (www.igd.com)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베트남 정부, 안전기준에 맞는 먹거리 생산을 통한 수출산업화 구상
베트남 뉴스 2016년 5월 5일자 기사에 의하면 베트남 소비자들은 현재 시중 판매 식품의 95% 가량을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오히려 수입산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 이러한 동향에 발맞추어 현재 베트남에서는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업종의 외국 기업들의 안전 먹거리 식품    생산, 공급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임

베트남 정부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식품산업 국가 브랜드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내수용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뛰어넘어 국제  안전기준에 맞는 먹거리를 생산하여 수출산업화하겠다는 전략을 구상함.  현재 네덜란드 개발도상국 수입 촉진센터, 유러피안 무역정책 투자 지원  프로젝트 등 유럽 기반의 베트남 내 자본 참여가 활발한 상황임

정부가 앞장서서 베트남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려고 하는 만큼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할 시 ‘안전성’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베트남 정부, 외국 유통업체 100% 자본 소유 허용
베트남 정부는 2015년 7월 1일부터 외국 유통업체들의 100% 자본 소유를 허용하고 투자법을 완화시킴. 이에 2016년 기준 소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2% 향상된 118억 달러를 기록함. 글로벌컨설팅펌인 A.T. Kearney의  ‘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GRDI)’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세계에서 매력적인 소비 시장 6위에 선정됨

다수의 외국 유통업체들은 베트남에 사업 확장을 하고 있음. 그 중, 편의점이나 소형마트들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서클K와 패밀리마트는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하여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패밀리마트는 2020년까지 800개 이상의 점포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세븐일레븐은 향후 10년 안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세울 예정이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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