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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2017

베트남 팽이버섯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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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1. 소비 트렌트




베트남 식품시장 키워드 ‘건강’, ‘고품질’, ‘간편’
베트남 식품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는 ‘건강’, ‘고품질’, ‘간편’임.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국민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음. 또한 중산층·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품질 좋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 또한 주목받고 있음

유기농 식품이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식품으로, 일반 식품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높은데도 현지 여성 소비자층으로부터 수요가 높음. 베트남 소비자가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깊은 관심을 두게 되면서 글로벌 및 현지 식품회사들이 해당 사업과 관련해 투자를 진행함

시장조사기관 DI Marketing이 2016년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 94%가 베트남 식품이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그 이유는 현지에서 제조한 식품의 경우 원료의 산지가 불분명하며 독성물질이 많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임. 따라서 유기농 식품인증인 Viet Gap의 취득 여부가 소비자의 식음료품 구매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힘. 한편, 베트남인은 한국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으며, 버섯, 인삼, 비빔밥과 같은 한국 식품을 건강성과 품질이 높은 대표 식품으로서 인식함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품 인기도 상승세
한류 열풍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임

그중 베트남은 한국 드라마 및 영화의 영향력 증대로 인하여 한국식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발간한 ‘2015 한류백서’에 따르면 아세안은 한류 관련 콘텐트가 가장 활발히 소비되는 시장임. 동남아시아 국가의 인터넷 기술 및 경제 발전 수준에 따라 향후 한류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한층 커질 수 있으며, 이는 나아가 한국 식품의 인기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한국 기업이 동남아 현지 진출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음을 고려하여 한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길 추천하는 바임.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흥미를 야기하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팽이버섯, 지역 및 계절에 따라 수요 다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해외 출장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은 팽이버섯을 샤브샤브 요리로 즐겨 먹으며, 버섯을 씹었을 때 식감이 부드러운 것을 선호함. 이외에 팽이버섯의 갓이 크면서 대가 가늘고 긴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팽이버섯의 수요는 계절마다 차이가 있으며, 특히 결혼철인 연말에 수요가 가장 높음. 베트남은 피로연 음식으로 샤브샤브를 즐겨 먹는데, 이때 팽이버섯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임.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지형의 베트남은 지역마다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특징이 명확하게 구분되는데, 북부시장은 가정용 소포장 팽이버섯을 선호하며 남부시장에서는 샤브샤브용 다포장 형태를 선호함

중국산 팽이버섯, 저렴한 가격과 지리적 요인이 핵심 구매요인한국산 팽이버섯, 우수한 품질에 현지 소비자들 만족
팽이버섯은 5~15도의 낮은 온도에서 생장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베트남의 기후대는 버섯 재배에 적합하지 않음. 이에, 베트남은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버섯을 수입하고 있음.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1일 약 14.8톤의 버섯(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함. 베트남 수입버섯시장에서 중국산과 한국산 버섯의 은 각각 65%, 34%를 기록함

중국은 타 FTA체결국과 비교하였을 때, 가격 경쟁력을 지녔으며 지리적 요인으로 인하여 버섯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품질 및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연간 평균 수입물량의 변동이 큰 편임.한국산 버섯의 경우, 중국산에 비해 가격 면에서 열위에 있지만, 우수한 품질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임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대형 유통업체,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
베트남은 아직까지 농식품 유통망이 재래시장 중심임. 하지만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업체 형태의 신유통체계가 구축되고 있어 향후 소비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베트남 소매 판매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재래시장·영세상점은 대형 슈퍼마켓·편의점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 또한 소비자가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셀프 스토어는 2005년 135개에서 2015년 1,800개로, 10년간 13배 이상 증가함. 대형 슈퍼마켓도 같은 기간 동안 47개에서 2,975개로 20배 이상 증가함

. 현대식 대형 유통업체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신선식품은 주로 재래시장에서 구매하는 경향을 보임. 베트남 소매업협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베트남 내 9,000개 이상의 재래시장이 있으며, 소비자들은 집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을 매일 방문하여 식재료를 구매하고 있음베트남 북부지역 하노이에서는 한국산 팽이버섯이 강세, 베트남 남부지역 호치민에서는 중국산 팽이버섯이 강세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긴 지형이기 때문에 지역별 유통비중의 차이가 존재함. 북부 지역의 하노이에서는 중국과 근접한 지리적 조건으로 국가적 마찰 및 분쟁으로 인한 반중감정이 존재함. 이에, 상대적으로 한국산 농산물의 인기와 점유율이 중국산에 비해 더 높음

열대기후의 남쪽지역 호치민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하며, 바이어들은 냉장 진열대가 없는 재래시장으로의 유통 시 유통기간이 긴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국산 팽이버섯의 시장점유율이 80%로 높은 편임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식품위생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노력
현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Say No to Dirty Food'라는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베트남인은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음. 이에 따라 주요 도시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안전위생식품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소 및 축산 공정 운영에 특화된 기업을 유치하고, 농작물과 식품 품질을 규정하는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한국과 베트남은 위생 및 식물위생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베트남의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으로 구성된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에 관한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함

현재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농식품에 대해 특별한 제한이 없는 실정이므로 베트남 당국은 저급 농식품의 과도한 유입을 막기 위해 위생과 검역에 대한 SPS 조치를 강화할 전망임. SPS는 식품 및 동식물 검역 규제 적용에 관한 협정을 뜻하며, 식품첨가물, 오염물질,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해 기준치와 규격을 국제적으로 정하고 이를 통과할 경우 식품의 교역을 거부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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