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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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특정 소비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명절, 기념일에 선물용으로 주로 소비
호접란의 원생지인 대만은 ‘호접란의 왕국’이라고 불리울 만큼 호접란 산업이 발전해 있으며 소비자들의 생활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 대만에서 호접란은 적정선의 가격대와 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특정 계층에 한하지 않고 모든 계층에서 소비되고 있음

소비시기는 호접란의 자연 개화시기인 12월 ~ 1월에 주로 이루어지며, 대만 소비자들은 이 시기에 구매하는 호접란의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인식함. 특히 호접란의 경우 선물용으로 구매되는 경우가 많기에 설날, 중추절 등의 명절이나 어버이날, 화이트데이, 단오절, 결혼식 등 각종 기념일에도 소비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임

대만에서 호접란 제품은 분화(盆花) 상태가 60%, 절화(絶花) 상태가 40%의 비율로 소비되고 있으며 중남부 권역의 대남, 운림산 호접란 제품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식됨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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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만 국제난초전시회에서 호접란, 우수 난초 제품 1위 차지
2017년 3월 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대만 국제 난초전시회(2017台灣國際蘭展)에서 가장 우수한 난초 제품으로 호접란이 1위를 차지하였음. 1위의 주인공은 대남시 MiKi Orchid(富乐兰园) 난초 재배농원의 장밍위(莊明儀)가 배양한 호접란으로 2009년 이래로 계속해서 난초 전시회에 참석해 왔음

대만 국제난초전시회 평가위원들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호접란 제품은 최대 10cm에 불과하지만 MiKi Orchid(富乐兰园)이 개발한 호접란 제품은 꽃의 크기가 15cm에 달하고 색감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 보기 드문 훌륭한 품종이라고 극찬함

대만 국제 난초전시회는 2009년 이래로 매년 1,100 ~ 1,200개에 이르는 난초 제품을 심사하며, 해마다 가장 우수한 난초 제품을 1위로 선정하고 있음

MiKi Orchid(富乐兰园) 호접란 제품

출처 : 대만 국제 난초전시회(www.tios.org.tw)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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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플로리스트협회, 화훼 온라인 쇼핑몰 운영 중
대만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꽃이나 난초 제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발전해 있음. 일례로 대만플로리스트협회(台灣花店協會)는 대만 타이페이, 타이난,  난터우 등 주요 도시 15개별로 화훼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라인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함. 대만플로리스트협회(台灣花店協會), ‘全台網路花店’ 호접란을 비롯한 난초 제품들은 주로 선물용으로 포장되어 거래되고 있음

대만에서 호접란을 비롯한 난초를 전문적으로 배송하고 있는 현지 업체로는 有一間(www.有一間.tw), 牛記花卉農場(oxorchids.com.tw) 등이 있음.   이들은 페이스북 등 SNS와 QR 코드 등을 통해 호접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프로모션하고 있음

선물용 호접란 제품

출처 : 有一間(www.有一間.tw)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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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접란 강국인 대만의 특성상 수입과 관련해서 특별한 정책이나 규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국 육성정책을 위주로 작성함

대만 난초생물과학기술원, 난초 육성 지원 중
대만은 호접란 등 난초 산업 육성을 위하여 농촌 신용보험 및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음.난초 산업은 기본적으로 기술력이 필요하고 대형온실 설비 투자 및 운영자금 등 자본 투자가 요구됨. 대만의 난초 재배업자들은 금융 대출 시 통과가 어렵고 보증을 받을 수 없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난초생물과학기술원(臺灣蘭花生物科技園區)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임

대만 난초생물과학기술원은 1만 ft²에 이르는 난초 재배농원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120여개의 난초 재배업체들이 입주 중에 있음. 난초 재배업체들은 대형 온실 등을 이용하며 난초 사육·개발·생산·마케팅에 이르는 난초 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가치사슬(Value Chain)에 대해 기술 교육 및 자금 지원을 하고 있음

대만 난초생물과학기술원 난초 재배농원 이미지

출처 : 대만 난초생물과학기술원(top.tainan.gov.tw)

Market Trend 05. 생산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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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생산량 지속적인 증가 추세
대만은 재배에 적절한 기후와 다양한 품종, 우수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한 난초대국임. 토지 및 노동력 단가가 높기 때문에 묘종 및 묘목들을 집중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음. 대만 난초의 재배 면적은 전체 화훼 재배 면적의 4%를 차지하는 데에 그치지만 생산 가치는 전체 화훼의 23%를 차지함

호접란의 경우 주로 대만의 중부·남부 지방과 북부의 일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2년 동안 3회에 걸쳐 수확되고 있음. 대만의 호접란 생산량은 대만이 미국 시장을 개척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만 양란 시장조사 보고서’ 8p, 2014.01.11. 대만에서 한 해 동안 판매된 호접란은 2016년 기준 약 800만 목을 돌파함

대만 정부는 대만을 대표할 수 있는 농작물로 호접란을 선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현재 대만 당국은 호접란 품종의 글로벌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품종 보호에 힘씀. 2017년 4월 기준 호접란 품종권 신청 안건은 1,017건에 달하며 총 안건의 70%를 차지함.

대만의 호접란 주산지 및 점유율

(단위 : %)

출처 : 한국능률협회, ‘호접란 수출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