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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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MSC 인증 제품 증가 추세
최근 몇 년간 ‘Eco-friendly(환경 친화적)’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음. 이에 맞춰 사람들이 단지 유기농,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가지던 것을 넘어 생산방법 혹은 가공방법, 유통방법까지 환경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는 즉, 지속가능한 생산방법으로 획득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음. 그러자 이에 따른 관련 인증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 중 하나가 수산물과 관련된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임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에서 수립한 기준에 의해 엄격한 평가와 심사과정을 통해 파란색의 Eco-Label(에코라벨)을 획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함. 이와 같은 과정을 통과한 수산업체(혹은 어장)의 경우 친환경적인 수산 방법으로 수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한다는 국제적인 신뢰와 인지도를 얻었기에 상기의 라벨을 제품에 부착하여 소비자들에게 유통할 수 있음

생산자와 공급자들은 가공과 유통공정 등의 인증을 통해 수산물의 유래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곧 수산물이 친환경적으로 생산되었다는 것이 추적가능하다는 것과 상응함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 인증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에 1개 기업이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MSC 인증 마크와 부착된 제품

출처: MSC(www.msc.org), Amazon(www.amazon.com)

MSC 인증 마크	미국 온라인 스토어 Amazon 내 MSC 인증 마크 부착 상품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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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은 미국인들의 주요 구매처
식료품과 비식료품(생활용품 및 잡화)을 함께 판매하는 슈퍼마켓은 규모에 상관없이 미국에서 가장 잘 발달된 유통채널 중 하나임

Canadean Intelligence의 미국 유통채널별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슈퍼마켓 또는 하이퍼마켓은 매년 매출액 1위를 기록하는 유통채널임. 그만큼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방문하고 소비하는 생활 속 주요 구매처임

또한, 점차 슈퍼마켓 및 하이퍼마켓 시장이 증가 및 포화됨에 따라 각 유통업체별 마케팅 경쟁이 계속되어 소비자에게는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음

예를 들면, 같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적 측면과 생산과정 또는 원산지 증명에 비중을 두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품만 유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상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음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저염식품 인기
예전부터 미국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만, 당뇨 등의 현대 질병에 대한 우려는 최근 더 심화되고 있음. 사람들의 생활습관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바쁜 일상에서 식생활과 관련된 건강을 잘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임

그리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바쁜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식습관을 크게 개선하지 못하는 경우, 저염식품 위주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도 Low Sodium(저염, 저 나트륨), No salt added(소금 첨가하지 않음) 등의 문구를 영양성분에 기재해놓은 가공식품을 빈번하게 발견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수요도 높은 것으로 드러남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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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조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
한국의 식문화로 보자면 젓갈류, 회무침 등은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반찬류임. 밥과 함께 곁들여 섭취하는 염신품 혹은 염장 발효 식품인 젓갈류로 분류됨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류, 패류를 고춧가루, 마늘, 식염과 함께 조제한 음식에 대한 인식이나 개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유사한 음식을 꼽아보자면 식초와 레몬 또는 라임으로 어류를 조각내어 버무린 페루의 Ceviche(세비체)와 캔이나 유리병에 넣어 판매되는 캐비어가 있으며 이는 미국 사람들에게 높은 인지도가 있음

그러나 일부 슈퍼마켓 즉, 한인 슈퍼마켓 또는 아시안 슈퍼마켓에서는 어류를 제외한 해산물을 발효한 젓갈류를 취급하고 있음. 이는 미국 소비자들 중 현지 거주하는 한국인들 또는 한국 식품에 아주 관심이 많은 소수의 소비자들이 구매해가는 것으로 현지 수입유통업체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서 조사됨

Interview Info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치나 한국산 장류에 대한 인지도는 있으나 젓갈류의 경우, 인지도가 매우 낮다. 한인마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슈퍼마켓이나 마트는 젓갈류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이다. 하지만, 한인식품점이나 한국 슈퍼마켓의 경우, 김치와 젓갈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은 편이다.”

-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Assi Plaza社담당자와의 인터뷰 中, 2016.07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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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VP 인증 내달부터 필수
FSVP(Foreign Supplier Verification Program)란, 신속한 통관이 가능한 수입식품안전검증제도로 미국 FDA에서 발효한 제도임. FSVP(Foreign Supplier Verification Program)는 미국의 식품 수입자들로 하여금 해외의 식품 생산시설이 미국의 위생 및 식품안전 관리 기준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수입업자가 필수적으로 취득해야하는 인증임

 

원래는 선택인증의 하나였으나, 내달부터 필수적으로 취득해야하는 인증이 되었음. HACCP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제외대상이었던 기준도 변경되어 수입되는 모든 제품이 내달부터 필수 취득 대상임

이 제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식품 공급 체인에 속한 모든 사람이 식품을 취급하는데 있어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갖는 것으로, 개별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을 파악하고 예측이 가능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임

이 인증을 획득하려는 식품 수입업자는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활동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생산시설에 대한 점검활동도 병행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