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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일본 도루묵식해 시장동향

조회1296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건강과 위생을 중시하는 일본의 소비자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2015년 4월부터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을 개정하여 발표함. 성인 남성은 9g에서 8g으로 여성은 7.5g에서 7g으로 권장치가 축소되었음. 이에 따라 일본 소비자들은 섭취하는 나트륨 양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식품 제조업체들은 저염 라면, 저염 햄 등 저염 식품을 앞 다투어 출시함


또한 일본 정책금융금고에서 발표한 ‘가공식품 관련 설문조사, 2014’에 따르면 소비자의 49.8%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태 이후 가공식품의 라벨을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등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식품의 원산지와 영양 성분, 인증 등 다양한 부분을 확인하고 구매함


이에 식품 제조업체는 식품 안전, 위생, 유기농 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여 경쟁하고 있음


다양한 가격대의 Private Brand 시장 확대
신일본슈퍼마켓협회의 2014년 발표 내용에 따르면, PB상품의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대형유통업체가 잇따라 저렴한 PB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가열됨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y Voice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PB상품의 품목은 디저트 제품으로 나타남 


저가로 시작한 PB상품의 인기는 최근 프리미엄 PB상품으로 확대됨. AEON그룹과 Seven&I Holdings는 저가 PB상품 경쟁에서 프리미엄 PB상품을 출시하여 차별화를 꾀함. 또한 AEON그룹은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2017년까지 현재의 약 2배인 2,300여 종으로 PB상품의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임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밥 반찬과 술안주,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일본 젓갈

 

한국인의 경우 젓갈은 밥 반찬의 용도로 먹는 음식이지만, 일본인에게 젓갈은 밥 반찬 외에 술안주 용도로도 섭취하는 음식임. 젓갈을 구매하여 그대로 반찬이나 술안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볶음밥이나 파스타, 볶음 요리, 유자 첨가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되  기도 함


현재 일본의 요리 전문 사이트에는 젓갈을 이용한 매우 다양한 레시피들이 공유되고 있음. 이러한 요리 사이트에는 일본식 젓갈에 매운 맛이 강한 고춧가루 및 파, 참기름 등을 첨가하여 한국식 젓갈처럼 요리해먹는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으나 흔한 요리법은 아님 


도루묵은 말린 구이, 조림, 된장 절임형태로 섭취

일본에서 도루묵은 다른 생선과 같이 간장이나 소금에 절인 젓갈로 만들어 먹는 경우는 흔치 않음. 대신 말려서 구이로 구워먹거나,   간장 조림, 된장 절임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임. 도루묵은 일본 아키타 지역의 명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밥 반찬과 더불어  구이 형태로 술안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음 



일본 요리 사이트에 소개된 한국식 젓갈요리 및 술안주로 즐기는 일본식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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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okpad (cookpad.com)



일본 도루묵 간장 절임 및 술안주용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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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okpad (cookpad.com)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다양한 해산물을 간장과 소금에 절인 일본식 젓갈

일본식 젓갈‘시오카라(しおから)’는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임. 시오카라는 갈색의 해산물 창자 안에 소량의 해산물 살을 섞어서 만들며, 이 날것의 창자에 약 10%의 소금과 30%의 발효된 쌀을 섞은 후, 밀폐 용기에 담아서 약 한 달간 발효시킴. 병이나 플라스틱 그릇, 비닐 소포장에 넣고 판매함


다양한 종류의 시오카라가 존재하는데, 일본인이 가장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오징어 요리인 이카노 시오카라, 가다랑어로 만드는 카수오노 시오카라, 굴로 만드는 카키노 시오카라 등이 일본의 대표적인 젓갈 제품임


일본 현지 매장조사 당시 판매 중인 젓갈 제품은 오징어, 쭈꾸미,  고등어, 명태알, 소라, 대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간장, 와사비, 흑초, 소금, 고춧가루 등에 절인 제품이었음


현지 매장조사 및 온라인매장 내 도루묵으로 만든 젓갈 제품은 찾아볼 수가 없었음. 또한 고춧가루가 첨가되었더라도 소금, 간장 양념으로 짭짤한 맛이 강하게 나는 젓갈류가 일반적으로, 고춧가루의 매운 맛이 강한 한국식 젓갈 및 식해 제품은 일본인에게 낯설고 생소한 느낌을 줄 것으로 사료됨 



현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일본식 젓갈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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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지매장조사(AEON, 2016.07)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식품첨가물 성분 초과로 인한  통관거부사례 가장 많아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관거부사례 중 2014~2015년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젓갈에 통관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주된 이유는 식품첨가물 성분의 기준치 미준수로 확인됨


적발되어 폐기 혹은 반송 처리된 젓갈 제품으로는 창란 젓갈, 오징어 젓갈, 청어알 젓갈, 연어알젓 등이 있었으며 통관 거부 횟수는 한국이  3건으로 가장 높았음. 미국은 1건 적발된 것으로 조사됨


기준치 초과가 주로 발생하는 식품첨가물에는 폴리솔베이트, 폴리솔 베이트80, 아질산나트륨 등이 있음


폴리솔베이트 류는 식품첨가물로써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음. 따라서 일본 수출 시 관련 첨가물의 기준치  초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임




일본 후생노동성 젓갈 통관 거부 사례
(기간: 2014년 ~ 2015년)
출처 : 일본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www.kati.net)
제품명 수출국가 거부사유 기준
창란 젓갈 한국 폴리솔베이트 0.043 g/kg 검출 폴리솔베이트 기준 : 0.020g/kg
오징어 젓갈 한국 폴리솔베이트80 0.75g/kg 검출 폴리솔베이트 기준 : 0.020g/kg
청어알 젓갈 한국 폴리솔베이트80 0.31g/kg 검출 폴리솔베이트 기준 : 0.020g/kg
연어알 젓 미국 아질산나트륨 0.0053g/kg 검출 아질산나트륨 기준 : 0.0050g/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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