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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베트남 어린이음료 시장동향

조회1838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인구구조 분석으로 보는 베트남 식음료 시장
2016년 3월 기준, 베트남의 총 인구수는 9,453만 1,281명으로 세계 14위임. 이는 2016년 7월 기준인 한국의 총 인구수 5,163만 4,618명의 약 2배 규모에 달함

베트남은 한국과는 매우 상이한 인구 분포를 보이는데, 고령화&저출산 인구 구조인 한국과는 다르게 흔히 생산가능인구라 불리는 15 ~ 65세가 총 인구 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임. 그 중 15 ~ 34세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음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MI는 위와 같은 베트남의 인구 분포가 경제 성장에 매우 유리한 구조라고 말함.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급속한 도시화가 식음료 시장에 영향력을 미쳐, 향후 5년(2016 ~ 2021년) 내에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해당 시장의 성장세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어린이 음료의 주요 소비층인 0 ~ 9세 인구 비중의 경우, 베트남 전체 인구의 16%인 약 1,512만 5,004명으로 집계됨. 한국의 0 ~ 9세의 총 인구수가 460만 1,688명임을 감안하면, 베트남의 동 연령층의 규모가 3.29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남

소프트 음료 시장 내 품목별 점유율 (2015년)
(단위 : %)
출처 : Yahoo Finace, ‘2015 Vietnam beverage report’, 2016.04.20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베트남의 전통, 차(tea) 문화
베트남은 연간 10만 톤의 차(茶)를 생산하는 타이웅웬시를 중심으로, 3000년 동안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음. 차 문화는 베트남의 기후 환경으로 인해 형성되었는데 뜨거운 날씨에 차를 음용하면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임

앞서 베트남 소프트 음료 시장에서 RTD tea 품목에 편중된 것 또한, 베트남의 전통적인 차 음용 문화가 간편하게 차를 소비할 수 있는 RTD tea 제품의 소비를 주도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됨

식품 및 음료 소비 지출 동향
VBA(Vietnam Beverage Association)에 따르면, 베트남 식품 및 음료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7 ~ 8%로 집계되어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떠오름. 베트남인들의 지출에 있어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 저소득 계층의 경우 소득의 50%이상, 중산층의 경우 소득의 1/3 이상을 식품 구매를 위한 지출로 사용한다고 함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상품으로는 건강 및 웰빙을 마케팅 키워드로 한 홍삼, 김, 미역 제품이 있음

설탕에 대한 인식 증가, 소비 추세 변화 중
과거 베트남인들은 설탕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생각하여 설탕 섭취에 대한 거부 반응이 적었다고 함. 그러나 최근 당뇨병 등 성인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설탕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

이로 인해‘건강’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저당, 탄산을 無첨가한 음료가 각광 받고 있음. 실제로 베트남 1위 우유생산업체인 비나밀크(Vina milk) 상품 중에서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은 우유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이러한 소비 변화는 베트남인들의 인식 변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사료됨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베트남 어린이 음료, 바이어 선호 스펙 분석
어린이 음료 수입 유통사 인터뷰에 의하면, 유제품 음료가 어린이 음료로써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됨. 베트남 내에서도 어린이 음료라는 특화된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성인과 어린이 모두가 음용할 수 있는 음료를 수입한다고 함

베트남 바이어들이 테트라 팩에 담긴 제품을 선호 한다고 밝혀 포장 형태가 바이어 구매 요인으로써 중요히 여겨지는 것으로 사료됨. 또한, 베트남 시장에서 장난감이 붙어있는 어린이 음료가 흔하지 않으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바이어의 주요 구매 요인이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와 원산지라고 답하였음. 호주산 주스와 ABBOT, Sidelac 브랜드의 유제품이 바이어가 가장 선호하는 어린이 음료 제품 유형인 것으로 확인됨

국내 제약기업, 어린이용 기능성 음료로 시장 진출
2016년 7월 국내 제약기업인 조아제약이 베트남 어린이 음료시장에 진출하였음. 수출 예정 상품은 두뇌발달에 좋은 ‘스마트 디노’와 키 성장에 좋은 ‘롱디노’ 2종으로, 베트남 어린이의 기호와 수요에 알맞도록 어린이용 기능성 음료제품을 1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함

베트남 소비 추세를 반영한 제품 제언
베트남에서는 망고, 바나나, 알로에가 많이 재배되어 가격이 저렴함. 때문에 수입산 음료의 경우 이보다 희소성이 있는 사과, 복숭아, 딸기 맛(향)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측됨. 또한 無 첨가물, 웰빙 등 양질의 식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에 따라, 무가당 음료가 전망이 밝을 것으로 사료됨

이 외에 설탕 섭취의 한 가지 이유가 머리가 좋다진다는 기능 때문이었음을 보아, 비타민 등을 가미한 기능성 음료에 대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사료됨

Interview info
현지 바이어의 어린이 음료 구매 요인, 원산지 · 브랜드 · 포장상태
“당사는 어린이 음료를 수입 유통하는데 보통 종이로 만들어진 파우치에 담긴 제품을 선호한다. 베트남 시장에서
장난감이 붙어있는 어린이 음료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포장에 장난감이 부착되어 있다면 어린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린이 음료로 가장 인기 있는 원산지는 호주이며 ABBOT, Sidelac이라는
브랜드 제품이 유명하다.”

어린이 음료 유통업체 Good solution Mr. Hieu와의 인터뷰 中, 2016년 07월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베트남 정부 식품안전 · 위생관리 개선 촉구
베트남 Nguyen Xuan Phuc 신임 총리는 오염된 음식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을 촉구함. 특히 보건복지부(MOH, Ministry of Health), 농업농촌개발부(MARD, 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산업무역부(MIT,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세 정부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범법자에게 엄중한 벌을 물을 것을 지시함

베트남 식품규정 위반에 관한 新형사법 발효 ‘최대 2억 베트남달러 벌금, 재범 시 최대 20년 형’
2016년 7월 1일부터 현행 형사법보다 엄격한 ‘식품안전위생에 관한 규정 위반 죄’가 적용됨. 개정된 2015년 형사법은 보다 무거워진 형량에 대해 규정하고 위반 행위를 상세히 하여 개정안을 확정함

- 현행 형사법 규정 제244조
안전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는 식품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 공급 또는 판매하여 소비자의 건강에 중대한 해를 끼친 자는 1년 이상 5년 이하의 금고형에 처함

- 개정 형사법 규정 제317조
식품을 생산, 가공하는 자가 죄를 범하는 경우, 5,000만 이상 2억 미만의 동의 벌금, 1년 이상 5년 이하의 금고형에 처함. 만일 재범을 반복할 경우, 5억 이상 베트남달러 이하의 벌금, 3년 이상 20년 이하의 금고형에 처함

최근 베트남 내에 ‘식품 안전성 문제’가 이슈화됨에 따라 기존의 법보다 형량이 무거워진 것으로 사료됨

2015년 베트남 식품 규정 위반에 관한 형사법 개정안
출처 : 베트남 인터넷 통신VIetnam.net, ‘awareness-needed-in-food-safety’, 2015.05
현행 형사법 제244조 개정 형사법 제317조
처벌대상 안전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는 식품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 공급
또는 판매하여 소비자의 건강에 중대한 해를 끼친 자
벌금 (동) - 5,000만 이상 2억 미만
금고형 기간 1년 이상 5년 이하 1년 이상 5년 이하
재범 시, 3년 이상 20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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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베트남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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