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옥수수전분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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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아시아 최대 비만국, 말레이시아
건강과 저칼로리에 대한 인식 증가 추세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비만 비율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남자 44%, 여자 49%).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암 등 성인병과 만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수가 빠르게 급증함.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점점 더 건강과 저 칼로리 식단을 구입하고 있는 추세임
이런 추세는 정부 및 관련기관의 정책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 말레이시아 당국은 칼로리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점차 건강 관련 캠페인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힘. 이런 정책의 일환으로 2년 전부터 핏 말레이시아(Fit Malaysia)라는 운동 권장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2년이 지난 지금 말레이시아 국민들이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고 밝힘
말레이시아소비자연방협회(the Federation of Malaysian Consumers Association ; FOMCA)는 작년 3월부터 “Know Your Food”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음. 이 캠페인은 패스트푸드, 고열량 음식 들을 줄이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자는 취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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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보건기구(WHO). ‘Non-Communicable Disease Country Profiles’, 2011.12 |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말레이시아, 전분 제품 중
옥수수 전분 소비량이 가장 높아
글로벌 리서치기관 Research and Experts가 발간한 ‘Starch Product Market in Malaysia to 2017- Market Size, Trends, and Forecasts’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옥수수 전분을 비롯해 카사바, 감자, 타피오카, 밀 전분이 쓰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 옥수수 전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큼. 말레이시아에서 옥수수 전분은 1850년대부터 공업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식용으로는 농축 수프나 소스 또는 치킨 너겟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고 있음. 참고로 현재 말레이시아는 옥수수를 생산하기보다는 수입에 주로 의존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현지 가정용 레시피 홈페이지인 Malaysia Resipi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주로 죽을 끓이거나 푸딩을 만드는 데에 옥수수 전분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제조업 | 2012~2013 | 2013~2014 | 2014~2015 |
|---|---|---|---|
| 생산량 | 634 | 429 | 368 |
| 수입량 | 3,100 | 3,400 | 3,500 |
| 합계 | 3,734 | 3,829 | 3,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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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수 죽(Bubur Jagung) : 옥수수 전분, 설탕, 코코넛밀크, 녹말 등을 넣고 8분을 끓일 것 |
■ 옥수수 푸딩(PUDING JAGUNG) : 옥수수 전분과 카스타드, 우유, 설탕 등을 넣고 끓는 불에 졸임 |
■ 이유식 : 체다 치즈와 옥수수 전분, 옥수수를 저어 이유식을 만듬 |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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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기간 : 6개월 ~ 9개월 정도 · 유효기간 : 2년 · 예상비용: 소규모 기업(직원 50명 이하) - 연간 100링깃 지출 |
현지 옥수수 전분 제품,
JAKIM 할랄인증 대부분 취득해
말레이시아 현지조사 시 대부분의 옥수수 전분 제품에서 JAKIM 할랄인증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돼지고기와 그 부산물, 피와 그 부산물, 육식동물, 주류 등이 JAKIM 취득 품목에 해당되기 때문에 옥수수 전분의 경우 취득할 필요가 없지만 무슬림문화가 발달한 말레이시아 특성상 취득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판단됨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기관인 JAKIM은 타 이슬람 국가에 비교하여 가장 까다롭고 획득하기 힘든 인증절차를 지니고 있어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음. 또한 말레이시아의 대형유통매장에는 할랄인증을 받은 식품과 할랄인증을 받지 못한 식품을 따로 구비하여 전시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바이어曰
“시장 수요 밝은 편... 품질과 가격이 구매요인”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들은 옥수수 전분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옥수수 전분의 경우 대부분 벌크로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을 고려하지 브랜드나 기타 부수 요인을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평함. 또한 시중에서 크게 인기가 있는 제품은 없다고 밝힘
Buyer Interview
“말레이시아에서 옥수수 제품에 대한 수요는 괜찮은 편이다. 벌크 단위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나 가격대를 집중적으로 고려한다. 현지에서 두드러지게 인기 있는 브랜드는 없다.”
- Thye Huat Chan Sdn Bhd Ms Khoo Lay Suan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말레이시아 Sabah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abah지역만 놓고 보았을 때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5kg용량의 벌크타입을 선호하며 구매요인은 가격대와 품질이다. 브랜드는 별로 고려대상이 아니다.”
- Bestwise Sdn. Bhd Mr Roland Lo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옥수수 전분의 수요는 괜찮은 편이다. 벌크타입을 주로 선호하며 품질과 가격대가 중요하다.”
- Umifood Manager Mr. Phuah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말레이시아, 옥수수 전분 수입쿼터 적용 대상 제외
말레이시아는 1967년 관세법(Customs Act 1967), 1998년 관세령(Customs Order 1988)에 따라 종교적/환경적 이유에 의한 수입금지상품 및 제한상품을 규정하고 있음. 수입금지 상품 중 식품으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되는 코코아 등의 과일류와 거북이알이 해당됨
2016년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수입쿼터제가 실시되는 품목은 자동차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됨. 따라서 옥수수 전분의 경우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시 수입쿼터가 해당되지 않음
웰빙 할랄 시대, 인증 시 공식 인정 기관에서만
말레이시아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할랄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용된’이라는 의미이며 이슬람법에 의해 먹을 수 있도록 허락된 음식을 가리킴
인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님. 차류, 주스류 등 식물성 제품은 할랄 인증 없이 무슬림에게도 판매 가능함. 그러나 육류 기반 제품이 아니더라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추세임. 할랄 인증 제품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무슬림뿐 아니라 비무슬림도 할랄 식품을 선호하기 때문임
최근 말레이시아는 ‘좋은(Good) 할랄'이라는 의미의 ‘토이반(Thoyyiban) 할랄’개념을 제시했음. 이는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최근 말레이시아 풍토를 반영해 웰빙 할랄을 지향함과 동시에 비이슬람 소비자의 할랄 제품 소비를 독려하려는 것으로 보임
한편 말레이시아는 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기관의 할랄 인증에 한해서만 할랄 로고 부착을 허용함. 따라서 말레이시아 공식 인증 기관인 JAKIM(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이나 JAKIM 교차인정 기관에서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함. 한국에서는 한국이슬람중앙회의 ‘KMF(Korea Muslim Federation) 할랄인증’이 JAKIM과 교차인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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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이슬람교(www.koreaisla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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