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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일본 들기름 시장동향

조회1324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일본, 슈퍼푸드 열풍
일본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슈퍼푸드(Super Food)’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 슈퍼푸드는 영양 균형이 뛰어나고 일반 식품보다 영양가가 높은 식품 또는 일부 영양성분이 특별히 많이 함유된 식품임


일본 시장에서‘슈퍼푸드’의 명칭에 대한 인지도는 전체의 50%를 웃돌고, 특히 20대 여성들의 인지도가 높음. 또한 일본 소비자들이 3개월 이내에 섭취한 적이 있는 슈퍼푸드로는 아사이, 코코넛 오일이 제일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치아씨드, 들기름이 그 뒤를 이음


슈퍼푸드 관련 기업 또한 호황을 누리고 있음. 이세탄백화점 신주쿠 본점 지하 2층의 뷰티아포카리는 슈퍼푸드 관련 취급 제품 수가 개점 시 30개에서 현재 100여 개로 증가했으며, 매출은 개설 1년 9개월 만에 약 6배로 늘었음. 브라질에서 아사이베리 등을 수입하는 프루타프루타의 매출도 2009년의 8억 4000만 엔에서 2014년에는 33억 엔으로 5년 만에 약 4배가 증가함


약 80개의 슈퍼푸드를 판매하는 고급 슈퍼체인 Seijo Ishii의 7월 판매액 기준 슈퍼푸드 1위는 코코넛 오일이었으며, 그 뒤로 치아씨드, 아마씨유, 루이보스티, 들기름, 퀴노아, 보리새싹, 아사이베리, 코코넛 워터, 스피루리나가 10대 슈퍼푸드 순위를 차지함


세이죠이시이(Seijo Ishii)에서 판매 중인 슈퍼 푸드
출처 : Seijo Ishii(www.seijoishi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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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워터 아마씨유 아사이 과즙음료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일본, 영양제 대체로 들기름 섭취 추세
2015년 일본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들기름의 주성분인 식물성 오메가-3 성분이 치매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볶지 않고 압착해 짜낸 들기름을 그대로 복용하는 것이 오메가-3 보조 영양제보다 건강에 좋다고 소개함


해당 내용 언론 보도 이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일본 시장에서는 들기름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건강식품 이상으로 들기름의 복용이 생활화 됨


일본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를 등푸른 생선으로 섭취해왔지만, 최근 후쿠시마 사태를 계기로 등푸른 생선 대신 들기름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분석됨


한국산 들기름, 일본 시장에서 수출 호조
예로부터 들깨를 많이 먹어온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들깨 대신 비슷한 향미를 가진 차조잎을 먹어옴. 따라서 원재료 부족 등 들기름 생산 기반이 취약한 일본은 들기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압착 들기름 생산 기반이 취약한 일본은 주로 한국에서 이를 수입하고 있으며, 일부 대형 소매점에서 매진 사태가 벌어지기도 함. 2008년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오른 한국산 들기름은 현재 이온, 이토요카도 등 5개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15년 일본시장에서 23%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음


대한민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정보제공서비스 KATI에 따르면 2014년 연간 대일 들기름 수출실적은 11만 5,300달러 수준임. 2015년 4월 4주 기준 대일 들기름 수출실적은 190만 7,400달러로, 2014년 대비 물량은 약 20배, 금액은 10배 증가함



들기름 대일 수출실적 및 전망
(단위: 톤, 천 달러)
출처 : KATI 수출통계 (www.kati.net)
년도 물량 금액 전년대비 증가율
물량 금액
2012년 0.6 19.3 54% 72%
2013년 1.1 21.4 185% 111%
2014년 5.3 115.3 494% 538%
2015년 4월 4주 121.3 1,907.4 10,245% 6,916%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일본 브랜드 들기름 인기
일본 온라인쇼핑몰 점유율 1위와 2위인 Rakuten Japan과 Amazon Japan에서 들기름(えごま油) 검색결과 다양한 브랜드의 들기름 제품이 조사되었음. 일본의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주로 일본브랜드의 들기름임

 

Rakuten Japan에서 鹿北製油(Kahokuseiyu)사의 제품이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Amazon Japan에서는 創健社(Sokensha)사의 들기름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음


일본 들기름 제품 특징
한국의 들기름 제품이 대부분 갈색 병에 포장되어 있는 것과 달리 일본의 들기름은 투명색의 병에 담겨있는 것이 특징임. 이 외에도 파우치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있음.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는 들기름은 대체로 100 ~ 185g의 용량임


일본 들기름 인기 브랜드 대표 제품
출처 : Rakuten Japan(www.rakuten.co.jp), Amazon Japan(www.amazon.co.jp)
鹿北製油(Kahokuseiyu)
www.kahokuseiyu.co.jp
創健社(Sokensha)
www.sokensh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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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100g 용량 270g
アサヒ(Asahi)
egoma-asahi.com
マルタ(Maruta)
www.egoma-marut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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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170g 용량 180g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日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건강식품시장 확대에 기여
일본 소비자청은 2015년 4월 1일부터 식품 전반에 대해 건강효능을 표기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 표시 제도인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를 시행함. 이는 식품의 효능이나 기능을 정부의 별도 심사나 인증 없이 기업의 자체 신고만으로 상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제도임


일본은 그간 건강효과를 표기할 수 있는 식품을 제한해 왔으며, 건강효과 관련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억 엔 정도의 비용과 2 ~ 3년의 시간이 소요돼 대체로 대기업 위주로 시행되어 왔음.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는 표기내용을 소비자청에 신청하면 60일 후 그 식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됨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가 도입된 이후, 건강효과를 소비자에게 알려 차별화에 성공한 제품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일본 소비자청에 따르면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승인된 제품은 제도 2016년 4월 8일을 기준 영양제 135개, 가공식품 144개, 신선식품 3개 등 282개로, 이 가운데 건강효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한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음



많은 비용과 시간 투입 없이 간단한 신고절차만으로 제품의 효능을 전면에 표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게도 활짝 열려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식품업체들이 이를 잘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임. 더불어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고 효과를 상대적으로 실감하기 쉬운 성분과 소재를 함유한 건강식품 형태의 제품이 유망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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