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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필리핀 표고버섯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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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필리핀 소비자들, 건강식품 선호
2006년 이후 필리핀은 도시화 및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식품 소비 성장률이 3년마다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꼽히고 있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 농식품,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 노린다’, 2015.8.11 또한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음

2016년 6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닐라 무역관이 발표한 ‘건강식품 소비 동향 및 최신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2011년 ~ 2015년 필리핀의 건강식품 총매출은 24.8% 증가하였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건강식품 소비 동향 및 최신 트렌드 분석’, 2016.6.16 유산균과 같은 생체의 자연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인 천연건강식품(Naturally Healthy)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웰빙 식품이 가장 높은 점유율 및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 특히 비타민이 함유된 식품이 필리핀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에 따라 현지의 식품, 음료 제조 기업은 제품 포장에 건강·웰빙 식품임을 상당히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
‘Manila Standard’와 ‘Inquirer.net’ 등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건강 트렌드의 영향으로 필리핀 소비자들의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폭되고 있음. 이는 필리핀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패턴이 신선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기 시작된 것으로 분석됨

또한 필리핀 정부의 관심 증대로 최근 수년 사이 유기농 경작이 발달하기 시작했음. 유기농식품은 주로 주말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립적인 중소규모 생산자들이 주말 유기농 시장을 조직해 마닐라와 주변 주요 도시들의 중상위 소득층을 공략 중에 있음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표고버섯, 원재료 및 소스 재료 등 다각도로 소비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대부분이 내수용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들에서 표고버섯 선호도 및 인식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임. 이는 중국계 소비자의 선호에 따른 영향으로 보임. 필리핀 사람들은 버섯 중에서도 주로 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됨

필리핀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표고버섯 음식으로는 두부 & 표고버섯 촙 수이(Chop Suey), 버섯 두부 스테이크, 두부 폭 찹(Pork Chop) 등이 있음. 한편 아도보(Adobo)와 같은 향신료에 돼지고기와 버섯을 함께 넣거나, 굴소스에 표고버섯과 브로콜리를 넣는 등 소스류 재료로도 버섯이 적극 활용되고 있음

이와 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필리핀 현지에서 버섯은 두부, 돼지고기 요리에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판단됨

한편 필리핀 사람들은 현지의 표고버섯을 선호하나, 외국인들의 경우에는 수입 버섯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따라서 현지 음식보다는 수입 또는 퓨전 요리의 재료로써의 수요가 더욱 유망할 것으로 사료됨

필리핀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표고버섯 음식
출처 : Casa Veneracion, Yummy, Kawaling Pinoy
돼지고기 버섯 아도보(Adobo) 버섯 두부 스테이크 두부 & 표고버섯 촙 수이
(Chop Suey)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필리핀, 머쉬룸버거 인기 높아
최근 필리핀에서는 버섯을 활용한 음식으로 머쉬룸 버거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버섯이라는 재료에 주목하게 된 것임

필리핀의 타가이타이(Tagaytay)에 소재한 머쉬룸 버거 전문 브랜드 ‘머쉬룸버거(Mushroonburger)’는 주로 상류층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됨. 전세계 3,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필리핀 패스트푸드 1위 브랜드 ‘졸리비(Jollybee)’ 역시 머쉬룸 버거를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음

한편 필리핀 CNN에서는 패티를 표고버섯으로 만든 햄버거를 출시한 마닐라 소재의 레스토랑 Urban Farm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음. 필리핀 스타벅스 또한 표고버섯 치킨 샌드위치를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됨

이외에도 레스토랑 등 필리핀의 다양한 음식 판매점에서 표고버섯을 활용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음.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버섯 선호도가 높고, 다양한 메뉴를 통해 버섯 섭취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버섯 수요 측면에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음

필리핀에서 인기가 높은 머쉬룸버거
출처 : Jollibee, Mushroomburger, Tetadventurer
졸리비(Jollibee)의
머쉬룸 버거
머쉬룸버거(Mushroomburger)의
머쉬룸 버거
필리핀 스타벅스의
표고버섯 치킨 샌드위치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필리핀 정부, 버섯 생산 장려 정책 추진
필리핀 농업부는 2013년 필리핀 루손 섬의 타를라크(Tarlac) 주에 800만 페소(약 1억 9,128만원)를 투자해 버섯기술 개발센터를 건설하고, 농사학교를 설립해 버섯 생산 방법을 훈련시키는 등 버섯 자급자족을 위해 버섯 생산 장려 정책을 추진 중임

필리핀, 중국과 농식품 분야 교류 강화
2016년 8월 필리핀 수출자 연합기구 Philexport가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과 중국의 영토 분쟁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농식품 분야는 중국과의 무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

중국은 필리핀의 1순위 수입상대국으로 필리핀 수입액의 20.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대중국 수입액은 2015년 5월, 8억 2,866만 달러에서 2016년 5월, 13억 7,000만 달러로 약 65.7% 증가하였음

이에 따라 아직은 낮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중국산 표고버섯의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타를라크 주 버섯기술 개발센터
출처 : Jollibee, Mushroomburger, Tetadventu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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