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31 2016

인도네시아 생표고버섯 시장동향

조회1886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신선식품 수요 증가
‘건강’은 2016년 식품 업계의 세계적 트렌드임. 인도네시아 역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할랄식품, 유기농식품, 그리고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예전에는 가격을 가장 중시하던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최근 품질을 눈여겨보기 시작했으며 건조, 가공, 신선버섯 중 신선버섯을 가장 선호함

이와 같은 신선식품 선호 현상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소득 수준과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 향상,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풀이됨

인도네시아 국민 소득 수준, 꾸준히 향상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간 세계와 인도네시아의 GDP성장률 추이를 비교해본 결과, 변동추이나 변동폭은 비슷하나 인도네시아의 GDP성장률이 항상 세계평균보다 높은 수준임

2008년 미국의 경제 위기로 인해 세계의 GDP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2009년, 인도네시아의 GDP성장률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4.63%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임. 6.22%를 기록한 2010년 이후 인도네시아 GDP성장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매년 4%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인도네시아 국민의 소득 수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와 같은 소득수준 향상은 곧 식품 소비 트렌드에도 반영되어, 질 좋고 안전한 수입식품 및 신선식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세계와 인도네시아 GDP성장률
(단위 : %)
출처 : 세계은행(www.worldbank.org)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한국식품 좋으나 불안하다,할랄인증으로 걱정 해소
인도네시아 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그러나 무슬림이 대다수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한국식품을 소비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도 가지고 있음

최근 한국식품들은 할랄 인증을 취득하여 무슬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음. 따라서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을 펼침과 동시에 할랄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인도네시아 내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식품의 인기를 이어가는 방안으로 사료됨

특히 현지에서 유통되는 신선버섯을 살펴보면 할랄인증을 포함한 별도의 인증취득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할랄인증, 유기농인증 등을 취득하여 다른 신선버섯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 소비자, 여전히 저렴한 가격 중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질 좋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음

이들이 식품을 소비하는 주된 유통망은 전통 시장이며, 이곳에서는 주로 자국산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

따라서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류와 신선도, 유기농 등을 강조한 한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별도로 저렴한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저가 마케팅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소비 多
현지 바이어 인터뷰 결과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소비되는 버섯 종류는 새송이버섯과 양송이버섯임.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 시메지버섯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포타벨라버섯, 표고버섯도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들이 유통하고 있는 새송이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자국산이 많으며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버섯의 원산지는 인도네시아산, 한국산, 중국산, 일본산임

버섯튀김이 인기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버섯튀김을 즐겨 먹는다고 함. 버섯 중에서도 특히 새송이버섯 튀김이 유명함

버섯튀김은 얇게 썬 버섯에 Ghee(인도 요리에 사용되는 정제 버터)를 바르고 후추로 간을 한 후 오븐에 구워서 만듦

인도네시아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버섯
출처 : 현지방문조사(Lotte Mart, Hypermart, Carrefour, 2016.07 ~ 08)
새송이버섯
(중국산)
팽이버섯
(한국산)
시메지버섯
(일본산)
포타벨라버섯
(인도네시아산)

인도네시아 버섯튀김
출처 : nom nom palceo(nomnompaleo.com), aboutfood(foodpreservation.about.com)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신선농산물 쿼터 및 통관항 축소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도네시아 2014 통관제도발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2년 2월부터 ‘원예농산물 수입 규제’를 시행함. 이에 따라 경제조정부는 매년 국내 생산 및 소비를 감안하여 원예농산물 수입 수량 한도를 설정함

또한 2012년 6월부터 신선농산물이 통과할 수 있는 항구 수를 줄임. 특히 인도네시아 최대 항구인 자카르타 Tanjung Priok 항구를 폐쇄하고 대체항으로 동부자바수라바야 부근의 Qngjung Perak항구를 개항했음. 이는 Tanjung Priok 항구의 검역 및 검사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임

이로 인해 해외 수출업체가 인도네시아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비용이 상승함

신선식품 안전성 검사 강화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입 신선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Minister of Agriculture(MoA)를 공표함. 이 규정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모든 신선식품은 공인받은 국가나 수출국의 검사기관에서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함. 이 규정은 2016년 2월부터 시행되기로 계획됨

현재 식품 안전 시스템으로 인도네시아의 공식 인정을 받은 국가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네 국가임. 그 외 국가의 경우 인도네시아 농산물 검역기관인 IAQA(Indonesian Agricultural Quarantine Agency)에 신청하여 자국에 공식 검사기관을 둘 수 있음. 공식 검사기관은 수출품이 인도네시아로 운송되기 전에 안전성 검사 분석 결과를 인도네시아 관련당국에 제출해야 함

인도네시아의 승인을 받은 국가 혹은 검사기관은 IAQA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의해 상시 감독 아래에 있으며 IAQA의 판단에 따라 안전 검사 국가 혹은 기관으로서의 자격이 유예되거나 취소됨. 이 경우 해당 국가나 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 역시 해당 국가나 기관이 자격을 회복하기 전까지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수 없음

이처럼 최근 인도네시아가 수입 신선식품에 대한 안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신선식품 수출업체는 인도네시아의 안전성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안전성 인증을 철저히 받아둘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함

 

'인도네시아 생표고버섯 시장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표고버섯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