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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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위생을 중시하는 일본의 소비자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2015년 4월부터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을 개정하여 발표함. 성인 남성은 9g에서 8g으로 여성은 7.5g에서 7g으로 권장치가 축소되었음. 이에 따라 일본 소비자들은 섭취하는 나트륨 양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식품 제조업체들은 저염 라면, 저염 햄 등 저염 식품을 앞다투어 출시함

또한 일본 정책금융금고에서 발표한 ‘가공식품 관련 설문조사, 2014’에 따르면 소비자의 49.8%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태 이후 가공식품의 라벨을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등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식품의 원산지와 영양 성분, 인증 등 다양한 부분을 확인하고 구매함

이에 식품 제조업체는 식품 안전, 위생, 유기농 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여 경쟁하고 있음

다양한 가격대의 Private Brand 시장 확대
신일본슈퍼마켓협회의 2014년 발표 내용에 따르면, PB상품의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대형유통업체가 잇따라 저렴한 PB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가열됨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y Voice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PB상품의 품목은 디저트 제품으로 나타남

저가로 시작한 PB상품의 인기는 최근 프리미엄 PB상품으로 확대됨. AEON그룹과 Seven&I Holdings는 저가 PB상품 경쟁에서 프리미엄 PB상품을 출시하여 차별화를 꾀함. 또한 AEON그룹은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2017년까지 현재의 약 2배인 2,300여 종으로 PB상품의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임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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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큰 시장을 형성한 건조 가공 식품
건조식품군은 일본 가공식품 산업에서 3번째로 큰 시장임. 2012년 건조식품군의 시장 가치는 314억 달러였으며 2011년에 비하면 0.6% 감소한 수치임. 일본의 건조 가공 식품 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0.2% 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됨

 

일본의 젊은 층은 비스킷, 쿠키, 초콜릿, 감자칩 등 과자류를 선호해 옴. 최근에는 견과류, 건조 과일, 건 체리류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원료로 해서 만들어진 에너지 바도 성인 소비자와 여성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음. 이러한 제품들은 간식용 스낵과 식사를 대체하고 있으며 특히 저칼로리의 씹는 과일류와 젤리 컵 등이 매우 인기를 얻고 있음 

쁘띠제이타쿠 식품시장 공략
쁘띠제이타쿠란‘작다’와 ‘사치’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의 한도 안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약간 고급스러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성향을 말함.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여 10~20%정도 비싼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절약 생활으로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심리를 반영함

쁘띠제이타쿠의 주요 품목은 남자 1위가 외식(고급스러운 점심, 회식), 2위는 술(프리미엄급 맥주, 와인 등), 3위는 식품·신선 식재료였음. 여자 1위는 과자·디저트, 2위는 외식, 3위는 식품·신선 식재료로 나타남. 건조 과일의 경우 술안주나 과자, 디저트로 먹거나 식재료로 사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으므로, 쁘띠제이타쿠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화 전략 및 가격대 설정이 주효할 것으로 판단됨

일본의 프리미엄 건조 과일

출처 : 旬果日和(katasumi.co.jp)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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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경쟁 제품, 첨가물 함유 제품이 多
일본 현지방문조사에서 첨가물 사용 여부가 파악된 제품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첨가물 없이 과일(원물)만 말린 제품이 35%, 첨가물을 사용하여 말린 제품이 65%로 첨가물을 사용한 제품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남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중에서는 프룬이 71.4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무화과와 포도가 그 뒤를 이음. 첨가물을 사용한 제품이 좀 더 많고 가짓수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포도가 23.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매실과 코코넛, 블루베리가 2위로 각 15.38%를 나타내고 있음. 이들 제품에 사용된 첨가물은 대체로 식물성 유지와 당류(설탕, 과당, 포도당 등)가 가장 많았으며, 아황산염이나 노루빈산 등의 첨가제도 함유되어 있음

첨가물 사용 유무별 건조 과일 종류

첨가물 無	첨가물 有
출처 : 현지방문조사(AEON, Daiei Gourmetcity, Itoyokado, Seiyu, Piago Uny, 2016.07)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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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물질이나 잔류성분으로 인한
건조 과일 통관 거부 사례 가장 많아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관 거부 사례 중 2014 ~ 2015년의 건조 과일 관련 사례를 분석한 결과, 건조 무화과의 통관 거부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주된 이유는 독성 물질이나 잔류 성분의 기준치 미준수로 확인됨

 

특히 곰팡이에 해당하는 독성 물질인 아플라톡신 검출은 건조 무화과 제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학 첨가물인 피로아황산나트륨은 건조 코코넛과 건조 파인애플에서 검출되었음. 또한 독일과 리투아니아에서 일본으로 수출한 건조 블루베리에는 세슘 137 성분이 검출되기도 하였음

일본의 경우, 건조 과일은 각 과일별로 성분의 기준치가 다르게 규정되어 있음. 대추에 대한 기준치는 현재 존재하지 않으나, 실제 수출 시에는 하기 통관 거부 사례와 본 보고서 66p의 잔류농약 규정을 참조할 필요가 있음

일본 후생노동성 건조 과일 통관 거부 사례

(2014년 ~ 2015년 기준)

출처 : 일본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TradeNAVI(tradenavi.or.kr)

제품명	수출국가	거부사유	기준
건조 무화과	터키	아플라톡신 12 μg/kg(B1 : 7.4, G1 : 5.0)검출	아플라톡신 B1, B2, G1 및 G2의 총합의 기준 : 10μg/kg
		아플라톡신 381 μg/kg(B1:308.0, B2:72.7)검출
	미국	아플라톡신 57 μg/kg(B1:14.0, B2:2.1, G1:33.3, G2:7.4)검출
	이란	아플라톡신 12 μg/kg (B1:8.6, B2:1.0, G1:2.0)검출
		아플라톡신 15 μg/kg(B1 : 11.2, G1 : 3.4)검출
건조 코코넛	필리핀	피로아황산나트륨(이산화황)2.1 g/kg 검출	피로아황산나트 륨 기준 : 2.0g/kg 미만
건조 파인애플	태국	피로아황산나트륨(이산화황의 형태)0.13 g/kg 검출
건조 블루베리	독일, 리투아니아	세슘137 140 Bq/kg 검출	빌베리,블루베 리(일반식품)의 세슘 기준 : 100Bq/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