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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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구의 29%가 건강기능식품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호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호주 인구의 29%정도가 하루에 하나 이상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여성은 33%로 남성 24%에 비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고령일수록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됨. 건강식품 복용 이유로는 대체로 ‘평소 기운이 없어서’, ‘통증이나 염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야만 체내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는 것 같아서’라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호주 연방보건부, 식품건강등급 시스템 도입
식품건강등급 시스템은 소비자 단체와 호주 정부에 의해 개발된 정책으로 2014년 6월부터 시행되었음. 식품건강등급은 포장 식품의 전반적인 영양 프로필을 별 5개 기준으로 등급을 할당하여 포장 식품을 빠르고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표준을 제공하는 팩 라벨링 시스템임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2014년 조사에 의하면 호주는 비만율이 높은 국가로 63%의 성인과 25%의 아동이 비만 혹은 과체중으로 조사되었음. 대부분의 식품은 영양성분표에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을 위해 건강 등급을 통해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임

별의 수는 음식의 영양소를 기준으로 호주, 뉴질랜드 식품 표준 기관 및 영양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된 보건 등급 계산기를 사용하여 산정함. 식품건강등급 표시는 자발적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시행년도 기준으로 5년 후에는 의무사항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음

호주 식품건강등급 표시제 광고

출처 : Health Star Rating System(healthstarrating.gov.au)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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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이 홍삼 주 구매층
바이어와의 인터뷰 진행 결과, 호주 내 홍삼 수요층은 대부분 아시아인이라고 응답함. 홍삼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수요는 크지 않으나 노인층에서 수요가 꾸준하여 시장이 안정적인 편임

 

한국산 홍삼도 마찬가지로 노인층의 아시아집단에서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홍삼은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 비교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최소 6년 이상인 제품을 고품질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홍삼 제품 주요 유통경로
바이어 인터뷰 결과 홍삼 제품은 아시아마트, 한국마트, 온라인, 약국, 건강식품 판매점 등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남. 홍삼 알약과 화장품 혹은 소량의 홍삼일 경우 주로 온라인으로도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됨

호주 현지 바이어 인터뷰

“ 홍삼은 Melbourne 이나 주변도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아시아인들, 특히 한국인이 가장 큰 구매자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수요는 낮으나, 노인층에서 수요가 꾸준하여 시장이 안정적인 편이다. 홍삼의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아서 주로 가격대 비교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는 편이다. 당사가 직접 홍삼제품 수입하고 있으며, 아시아마트와 한국마트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Samsung Trading Pty. Ltd.Operations manager Mr. Shaun과의 인터뷰 中, 2016.07

“건조된 홍삼을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다. 한국 홍삼은 대개 노인층의 아시아인 집단에서 수요가 집중되어 있다.”

Ginseng Seed & Supplies Australia Pty LtdManager Mr. Paul Redding과의 인터뷰 中, 2016.07

“일화홍삼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홍삼농축액 형태만 유통하고 있다. 홍삼 구매시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특히 홍삼은 최소 6년 이상인 제품을 고품질로 생각한다. 대부분 약국과 건강식품 판매점에 도매로 유통하고 있으며, 소량의 홍삼인 경우는 온라인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One World Enterprises Pty LtdManager Ms. Irene과의 인터뷰 中, 2016.07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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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삼의 수요가 높은 호주 시장
호주는 NSW 주, 빅토리아 주 및 타스마니아 주 등 비교적 추운 겨울이 있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인삼을 재배하고 있음. 대부분이 화기삼(American Ginseng)을 재배하고 일부만 아시안 인삼(Panax Ginseng)을 재배하는 것으로 조사됨

 

바이어 인터뷰 진행 결과, 현지인에게 한국 홍삼이 일반 건강 보조제나 건강 식품으로 소비되고 있지만 고혈압 등 질병이 있는 환자들이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함. 따라서 화기삼의 수요가 한국 홍삼에 비해 높으며 대부분 화장품 제조나 건강 관련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인삼류의 경우 화장품, 알약 제품 다수
현지 건강 제품 온라인 스토어 조사시 인삼 및 홍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대체로 화장품과 알약 형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호주 대형 제약회사들은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인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화장품은 샴푸, 크림 유형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았으며, 현지 시장 특성상 쓴맛이 강한 인삼류는 복용이 편리한 알약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사료됨

호주 현지 바이어 인터뷰 “ 현지인에게 한국홍삼이 일반 건강보조제나 건강식품으로 소비되고 있기는 하지만 고혈압 등 이미 질병이 있는 환자들이 섭취할 때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주의사항이 항상 뒤따른다. 그래서 당사는 화기삼(미국산 인삼)을 생산하고 있는데 미국산 인삼 직수입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화기삼의 수요는 한국 홍삼에 비해 높고 대부분 화장품 제조나 건강관련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Ginseng Seed & Supplies Australia Pty LtdManager Mr. Paul Redding과의 인터뷰 中, 2016.07

인삼류 제품 유통 및 판매되고 있는 모습

Woolworths 내부 전경	인삼캡슐 판매대
출처 : 현지방문조사(Woolworths, 2016.07)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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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의 광고 및 라벨 규제가 엄격한 호주 시장
호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치료 제품으로 분류될 경우 규제가 엄격한 편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함. 식품으로 분류될 경우 FSANZ(Food Standards Australia New Zealand)에 따라 첨가물, 라벨, 식품 안전, GM 식품 등을 관리하며, 치료 제품으로 분류될 경우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서 제정한 Therapeutic Goods Act 1989를 따라야함

 

호주에서는 허브, 비타민, 미네랄, 영양 보충제, 전통 의약품, 아로마 요법 제품 등을 보완 의약품이라고 하며 Therapeutic Goods Act 1989에 의해 관리되는 것으로 조사됨

위험 우려가 낮은 의약품으로 간주되는 보완의약품(Listed complementary medicines)은 증상의 완화, 건강유지, 건강증진 및 위험감소에 대한 강조표시만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됨. 강조표시는 효능, 품질, 안정성에 대한 근거를 갖고 있다는 점을 보증해야 하며 근거의 수준에 따라 ‘일반’, ‘중’, ‘고’ 수준으로 분류되어 그에 맞는 강조표시를 할 수 있음

호주, GMP 인증을 통해 의약품 관리
호주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기준으로 GMP(Good Manufacture Practice)인증 마크가 존재함. 적합한 생산 공정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검증을 목적으로 호주 식약청인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서 실사를 통해 검증함. GMP 마크를 보유한 제품은 안정성을 인증받은 것으로 현지에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음. 호주에 진출한 한국 업체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홍삼의 경우 일반 식품 혹은 의약품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호주 시장 진출 시 제품 유형에 대한 설정을 고려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