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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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기농 식품 시장 성장세
최근 폴란드의 경제가 급성장함과 동시에 식습관의 변화가 생김. 과거 가격을 중시했던 소비문화에서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또한, 빨라지는 생활속도와 제한적인 신체활동 등으로 인해 비만 문제가 발생함. 이에 따라 점차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유기농 식품의 수요가 늘어나 유기농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폴란드 현지 뉴스매체인 WBJ에 따르면, 폴란드의 유기농 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20% 성장하여 2015년 약 1억 8,459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이 후, 폴란드의 유기농 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2017년에는 약 2억 3,173만 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폴란드 Lodz 대학의 marketing and retailing 부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8.6%가 유기농 식품을 산다고 대답함. 그 중 23.8%는 유기농 식품을 매우 자주 산다고 응답함. 폴란드 내 일반 슈퍼마켓, 대형마트에 유기농 식품 코너를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점차 늘어가는 추세임

한편 유기농 식품의 경우 폴란드 농업농촌개발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에서 발행한 에코 마크가 있어야 함. 해당 마크는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에게 위임받은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유럽연합의 로고와 동일함

유럽 인증 마크

출처 : Euroleaf (www.euroleaf.org)

마크	비고
Euro Leaf	- EU에서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 - 원재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일 때 발행 가능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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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글루텐 프리 식품 소비 증가
글루텐 프리 제품은 이미 이탈리아, 독일, 영국과 같은 서부 유럽의 국가에서 활성화를 띠고 있으며 점차 동부 유럽으로 유통되고 있음

폴란드의 경우 만성 소화 장애 및 진단을 받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식습관의 변화로 매년 글루텐 프리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 식품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Just-food에 따르면, 폴란드의 글루텐 프리 식품 소비의 규모가 2010년 기준 2,200만 달러였으나 2015년 2,950만 달러로 증가함

폴란드의 주요 전문 유통업체 중 하나인 Tesco는 최근 늘어나는 글루텐 프리 제품의 수요에 맞춰 글루텐 프리 제품 코너를 확장함과 동시에 글루텐 프리 제품 1,000개를 추가함. Tesco의 대변인은 “글루텐 제품 코너를 추가 확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관련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함

한편. 폴란드의 가장 큰 유통업체인 Biedronka도 떡, 소세지와 같은 아이들을 위한 글루텐 프리 제품을 추가함

폴란드 글루텐 프리 제품

출처 : 각 기업 사이트

Tesco社의 글루텐 프리 파스타	Biedronka社 글루텐 프리 소세지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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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매운맛 라면 선호하지 않아
폴란드 현지 방문 조사에 따르면, 폴란드의 소비자들은 매운맛은 선호하지 않으며 주로 야채, 치킨, 토마토 소스의 라면을 먹는다고 함. 그 중 토마토 소스 라면이 인기가 제일 높다고 함

폴란드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제품 존재
현지 방문조사 결과, 라면은 폴란드의 슈퍼마켓 및 하이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음. 해당 제품은 폴란드산을 포함한 베트남, 독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존재함

한국 제품의 경우 Auchan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용기형 제품이 많음. 가격이 타사 제품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됨

폴란드에서 유통 중인 라면 제품

출처 : 현지방문조사(Biedronka, Lidl, Auchan), 2016.10

Knorr pomidore amore		Kurczak Curry
맛	토마토 소스	맛	치킨 카레
원산지	폴란드	원산지	베트남
가격	1.19즈워티	가격	1.49즈워티
BONASIA CHICKEN FLAVOUR		KIMCHI BOWL SOUP
맛	치킨	맛	김치
원산지	독일	원산지	한국
가격	1.99즈워티	가격	3.28즈워티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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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소비세 증가 도입
폴란드 현지 뉴스 매체인 Radio Poland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지난 9월 소비세 관련 차별화된 세금 정책을 도입함. 해당 정책은 2016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각 업체별 월수입 금액에 따라 나뉨

해당 조세 정책을 살펴보면, 월수입이 1,700만 즈워티(약 385만 유로) 이하의 유통업체일 경우 소비세를 납부하지 않음. 하지만 1,700만 즈워티 이상 1억 7,000만 즈워티(약 3,855만 유로) 이하의 유통업체의 경우 0.8%의 소비세를 납부하며, 월수입이 1억 7,000만 즈워티를 넘을 경우 1.4%의 소비세를 납부해야 함. 폴란드 정부는 새로운 소비세 정책으로 2017년 약 16억 즈워티를 거둘 것으로 전망함

한편 일부 언론에선 해당 조세 정책이 폴란드 내 글로벌 유통업체에 한정되며 해당 업체들에게만 경제적 타격을 주는 차별적인 정책이라고 언급함. 이에 폴란드 국무총리인 Beata Szydlo는 이러한 사실을 인정함. 그는 흔히 “슈퍼마켓 세금”이라 불리는 해당 조세 정책은 현재 폴란드 내 글로벌 유통업체와 경쟁하는 폴란드 소규모 유통업체에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함

글로벌 경제 매체인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폴란드의 새로운 소비세 조세 정책으로 인해 폴란드 내 Jeronimo Martins, Carrefour, Auchan과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는 지점을 확대할 계획을 취소하며 자산규모를 축소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