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부각 시장동향
조회3537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드
한류에 힘입어, K - Food 덩달아 열풍
조미 김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여겨질 만큼 한국 김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큰 열풍이 불고 있음. 한국 조미김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고급식품으로 여겨지며 와사비맛, 김치맛, 불고기맛 등 다양한 맛을 첨가한 조미김과 김자반, 김부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와 우수한 품질로 알려져 있어 큰 인기를 끔
한국김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중국 수출 김 수출액이 빠르게 늘어 2014년 4,530만 달러에서 2015년 6,642만 달러로 46.8% 증가함
구분 | 2013 | 2014 | 전년대비 수출액 성장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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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kg) | 수출액(달러) | 중량(kg) | 수출액(달러) | ||
합계 | 15,563,948 | 274,407,510 | 17,721,629 | 305,451,152 | 11 |
미국 | 4,710,284 | 70,917,022 | 4,834,688 | 72,090,050 | 2 |
중국 | 1,743,704 | 45,308,921 | 2,468,203 | 66,429,806 | 47 |
일본 | 2,620,028 | 59,084,019 | 2,530,465 | 51,181,424 | -13 |
태국 | 2,136,800 | 32,459,913 | 2,635,489 | 38,104,540 | 17 |
대만 | 502,773 | 11,005,752 | 816,839 | 15,864,285 | 44 |
기타 | 3,850,359 | 55,631,883 | 4,435,945 | 61,781,047 | 11 |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2014년 기준으로 중국은 연간 5,846만 톤, 60조원에 이르는 수산물을 꾸준히 소비해왔고, 부족한 공급을 메우기 위해 연간 550만 톤, 10조 원가량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임
중국의 수산물 소비는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고 2010년도에 4,800만 톤, 2014년에 5,800만 톤을 소비함. 이러한 소비가 지속된다면 2020년에는 6,700만 톤, 2025년에는 7,000만 톤 소비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인 1인당 수산물 소비량 또한 2000년도 24.0kg, 2010년도 32.9kg, 2014년도 38kg 소비한 것으로 나타나는 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 45.4kg, 2025년도 47.2kg 가량 소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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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www.agri-outlook.org) |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중국은 짭짤한 간식거리가 많기 때문에, 한국산 조미 김이 맛도 좋지만 비타민A,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음. 주로‘한자녀 정책’으로 자녀에게 각별한 중국 부모들이 아이들의 간식으로 사가는 경향이 있음
(1) 중국 프리미엄 마켓으로 유통되고 있는 ㈜이와이엔 ‘김스낵’ 시리즈 |
(3) 글로벌 e-market을 통해 중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신성식품 ‘김아몬드 C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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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 홍해 F&B ‘돌자반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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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중국의 비관세 장벽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높은 이유는, 자국 산업 보호 위해 비관세장벽을 마련했기 때문임. 중국의 비관세장벽은 제도 운용의 불합리성, 행정 절차의 후진성, 공무원의 일관성 결여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과도한 검역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임
중국의 비관세 장벽, 과도한 검역 기준
중국은 지난 3월, 물량 670㎏, 금액으로는 2만 달러(약 2380만원) 수준의 한국산 조미 김을 세균초과검출을 이유로 전량 반송 조치함. 중국은 현재 김 제품의 균락 수(세균의 집합체)를 3만CFU(세균 개체수)/g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음. 이번 반송 조치된 조미 김에서 검출된 균락 수는 중국 수입 기준의 최대 17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김이 변질되려면 1g당 세균이 최소 100만CFU를 넘어야 하므로, 김 1g당 세균 수를 3만CFU로 규정한 것은 과도한 조치로 보임. 또한 조미 김은 가열처리 후 건조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
한국이나 미국, EU, 일본 등은 세균 관련 기준이 아예 없으며, 현재 한국 조미 김이 7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지만 세균 수 초과를 이유로 반송된 사례는 중국이 유일함
중국 내 식품위생 수준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균락 수 기준이 더욱 엄격해질 수 있으며, 따라서 한국의 김 제품은 고열처리를 통해 멸균한다는 점을 중국 측에 강조할 필요가 있음. 또한 우리 기업이 중국 수출을 위해 더욱 철저하게 세균 수를 관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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