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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인도네시아 조미김 시장동향

조회2188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할랄(HALAL) 인증
 
과일ㆍ야채ㆍ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ㆍ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할랄 식품은 전 세계
식품시장의 약 16%를 차지함


인도네시아 식료품 시장, 높은 성장세 전망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 규모는 1,925조 루피아(167조원)로 증가할 전망임. 또한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1,000조 루피아 이상 증가한 3,382조 9,000억 루피아(한화 약 29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은 경제 성장에 따라 1인 1달 식비 지출이 증가하며 식품 시장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시장
2014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 5,360만 9,643명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함. 또한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나라이기도 함.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많은 무슬림 인구에 힘입어 2010년 이미 할랄 시장 규모가 약 7,850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음

무슬림 인구는 종교적 특성상 육류보다는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소비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수산 가공품 시장이 유망하다고 판단됨. 2019년이 되어야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 취득을 의무화할 예정이지만, 인도네시아의 인구 구성 특성을 고려했을 때 할랄 인증을 사전에 취득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사료됨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따른 식품 시장 전망
출처 : Badan Pusat statistik(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
구분 2009 2020 2030
1인 1달 식비
(루피아)
21만 7,720 루피아 63만 7,488 루피아 103만 8,401 루피아
인구 2억 3,150만명 2억 5,160만명 2억 7,150만명
식품 시장 규모 604조 8,000억 루피아
(한화 약 53조원)
1,925조 1,000억 루피아
(한화 167조원)
3,382조 9,000억 루피아
(한화 294조원)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인도네시아, 김 스낵 등 간식용 김 섭취에 친숙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의 수산물은 유럽, 일본 못지않은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임

인도네시아 현지인은 대체적으로 김을 간식 개념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음. 태국의 한 김 스낵 제품은 이러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인식을 겨냥해 다양한 종류의 김 스낵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하였음. 인도네시아에서는 태국산 김 스낵이 인기 있는 편이며 예시로 Taberu, Hi Tempura, Triple M Hot & Spicy 등의 제품이 있음

한편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조미김이 밥반찬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 이에 따라 현지 수입업체들도 한국산 조미김 수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인도네시아인의 주식은 밥이기 때문에, 밥과 함께 할 수 있는 조미김의 다양한 레시피를 제시함으로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인도네시아 인기 김 스낵 제품
출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도네시아 수산물 소비 및 할랄 수산식품 시장 동향’, 2015.07
Taberu
(KJC Interfood Company)
Hi Tempura
(TAOKAENOI FOOD)
Triple M Hot & Spicy
(Triple-M Products Co.)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인도네시아, 조미김 수요 높아
인도네시아에서 가공식품 및 조미료를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식품 수입업체 PT MIWON INDONESIA社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인도네시아에서 조미김 제품의 인지도와 수요는 꽤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됨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각종 소매유통매장에서는 보편적으로 한국 식품을 취급하고 있음. 한국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임. 소비자들은 조미김 구매 시 맛을 가장 중시하며 가격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함. 한편 식품의 제조 브랜드가 어디인지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남

이에 따라 현지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의 가격 조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조미김의 가격대가 어떠한지를 살펴본 후, 적정 가격으로 산정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제품(ex. 김 스낵 등)들의 맛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인도네시아인의 취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조미 과정에서의 현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됨

Interview Info
인도네시아 내 한국 조미김 인지도 높아
“조미김의 수요는 꽤 높은 편이며, 인도네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국 식품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미김 제품은 소량 포장 제품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 식품 수입업체 PT MIWON INDONESIA社
담당자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인도네시아는 최근 할랄 인증과 관련된 법안을 개정하여, 2019년부터 자국 내 유통되는 식음료를 비롯한 화장품, 의약품, 화학제품, 생물학제품, 유전자변형제품 등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하였음

인도네시아에는 인구 구성적 측면에서 무슬림이 많기도 하지만, 비(非)무슬림 소비자들 또한 웰빙, 건강 등을 이유로 할랄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2019년부터 의무화하는 것과 상관없이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 할랄 인증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됨

인도네시아, 아세안 경제 공동체에 참여
2015년 12월 31일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가 출범하였음. 아세안 경제 공동체 AEC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판 EC(European Community)임. 유럽공동체 EC가 통화 동맹 등 지역 통합 활동을 하듯이 아세안 국가들도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통하여 결속력을 다져 나갈 전망임

AEC는 인구 13억인 중국, 인구 12억인 인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과 동남아, 인도를 연결하는 초대형 경제권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음

토마스 렘봉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AEC 출범을 계기로 역내 국가 간 교역을 늘리는 한편 중국, 인도 등에 식료품을 공급하는 핵심 기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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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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