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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일본 토마토 시장동향

조회1401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일본, “채식 퍼스트” 권장 캠페인 실시
2016년 6월 20일, 일본의 미디어 회사 덴츠(Dentsu)社에서 실시한 「2016 기능성표시 식품에 관한 소비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4명 중 1명이 채소를 먼저 섭취하는 “채식 퍼스트” 식사법을 실천하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메가 트렌드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일본 소비자들은 요구르트와 차 등의 수퍼푸드에도 높은 관심을 보임

2013년,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발표한 「2013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은 성인 1일 채소 섭취 권장량인 350g에 못 미치는 272.85g으로 조사됨. 일본인들은 건강을 위해 채소를 더욱 많이 섭취하고자 함

일본 소비자들, 수입산 보다 자국산을 더 선호
2014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후쿠오카 무역관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토마토는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소비 기호로 자국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음. 또한, 일본 내 신선 청과물 유통업체와의 인터뷰 결과에서도 수입산 보다는 자국산 토마토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실제 일본 현지 매장방문 조사 결과, 일본이 원산지인 제품이 100%로, 수입산 토마토는 발견되지 않았음

토마토, 일본 내 채소 섭취량 7위
2012년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인의 채소 섭취량 중 7위를 기록하였음.

일본에서 토마토는 8위인 오이, 9위인 호박보다도 더 많은 양이 섭취되고 있었음

Vegi-First Campaign
일본에서 시작된 “채식 퍼스트” 캠페인은 식사를 할 때
채소를 먼저 먹는 식습관 개선운동임.
채소를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의 급상승을 방지하고 식이섬유에 의해
포만감을 얻어 비만과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짐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일본, 토마토는 보편적으로 섭취하는 채소
일본에서 토마토는 매우 보편적인 채소 중 하나로, 과일처럼 생식으로 소비하거나, 샌드위치나 소스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매우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음

생식이 일반적인 토마토 섭취 방법이지만, 토마토를 익혀먹을 경우 리코펜 등의 카로티노이드 흡수가 좋아진다는 인식이 있어 토마토를 굽거나 끓여 조리해서 먹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최근에는 리코펜 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토마토가 인기를 얻고 있음. 이는 일본의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시행으로 제품의 기능성 광고가 가능해졌기 때문임

토마토를 이용한 가공식품 인기
일본에서 대표적인 토마토 가공품으로는 토마토케첩이 있음. 케첩이 들어가는 음식인 오므라이스와 나폴리탄 등은 일본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음식임

최근 일본의 조미료시장에는 토마토를 이용한 된장 ‘토마미소(トマみそ)’가 등장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데, 된장국이나 채소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음. 토마미소는 된장의 염분을 줄였다는 점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로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외에도 토마토 잼, 토마토 드레싱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음

일본의 인기 토마토 가공품
출처 : 일본 온라인 쇼핑몰(www.rakuten.co.jp)
토마미소(トマみそ) 토마토 잼 토마토 드레싱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 품종 수요 증가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하면, 일본에서 생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토마토는 ‘모모타로’ 품종임. 최근에는 단 맛이 강한 미니토마토(방울토마토)의 인기도 높으며, 노란색과 주황색 등 색깔도 다양해 도시락을 주로 먹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지사에서 2015년 12월 발표한 「일본의 토마토시장 유통현항과 수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생식용 토마토 외에 가공용 토마토의 수요가 높음.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 사용되는 딱딱한 가열조리용 토마토 ‘산마루츠아노’, ‘시실리안루즈’ 종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일본에서 한국산 토마토는 주로 햄버거, 샌드위치의 등의 식재료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토마토 품종
출처 : 온라인 쇼핑몰(www.rakuten.co.jp)
모모타로
(桃太郎)
미니토마토(방울토마토)
(ミニトマト(プチトマト))
시실리안루즈
(シシリアンルージュ)
산마루츠아노
(サンマルツアノ トマト)

Interview Info
일본산 토마토의 선호도 높아
“작년까지 한국산 토마토를 수입했으나, 고객들이 일본산 토마토를 더 선호하여 수입을 중단하였다.”

- 청과물 수입 업체 KYOKA Kyoto Seika Godo社
Mr.Hitomi 총무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트레이서빌리티, 포지티브리스트 확인
“당사는 청과물 수입 시 트레이서빌리티(농산물이력제)와 포지티브리스트(수입허용품목)를 반드시 확인
하도록 하고 있다.”

- 청과물 수입 업체 Sun Globe Food社
Mr.Sawa 담당자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일본, TPP를 통해 다양한 신선농산물 관세 하락
미국 무역대표부 2016년판 무역장벽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통해 일본에 대해 다양한 신선농산물 시장 개방을 한층 더 요구할 방침임

미국의 일본 농식품 시장 개방 압박 속에, 일본이 쌀, 밀, 소고기, 돼지고기, 사과, 포도, 체리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에 대해 관세 인하를 단행하고 있어 이는 TPP 가입국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임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TPP 미가입국의 경우 관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해 일본 신선농산물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뒤쳐질 수 있으며, 이는 일본 농산물 수출에 있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일본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 신설
일본 농업협동조합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은 올해 등장한 건강식품의 새로운 분류 체계 중 하나임.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표시 할 수 있는 건강 기능 식품으로, 특정 보건용 식품 (일명, 토쿠호라고 명명됨), 영양 기능 식품에 이어 세 번째 제도로 2015년 올해 4월부터 시작되었음

일본 소비자청 웹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신고 목록에는, 가공식품 외에 신선 식품인 귤과 콩나물도 기능성 표시 식품 목록으로 신고가 되어 있으며, 토마토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 내 기능성 표시는 신고가 접수되면 표시가 가능한 형식으로, 영양 기능 식품과 같은 성분의 제한도 없음. 신선 식품 종류도 신고하기 쉬운 편으로 알려짐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하고자 하는 기업은 일본 정부의 지침에 따라 기능성의 표시 내용과 그 과학적 근거, 안전 인증 등의 제품 정보를 신고하면 되며, 일본 소비자 청은 그것을 웹 사이트에 공개하는 형식으로 신고 절차가 완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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