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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6

러시아 숙취해소음료 시장동향

조회2790

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크바스(kBac)
러시아 전통 저알코올성 양조주로 알코올 함유량이 0.05~1도 수준으로
매우 낮음갈증 해소 효과가 뛰어나 물 또는 청량음료 러시아에서 알코올
도수 1.2 미만의 음료는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됨으로 러시아 현지에서는
청량음료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며어린이들도 잘 마시는
음료 중에 하나임 대용으로 쓰이기도함


러시아 음료류 소비액, 세계 3위
세계은행(Worldbank)가 발표한 글로벌 광천수, 음료, 과일 및 채소 주스 소비액(Mineral Water, Soft Drink, Fruit and Vegetable Juice)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러시아의 소비액은 약 41억 4,542만 달러를 기록함. 이는 브라질(약 76억 1,459만 달러), 중국(약 67억 713만 달러)에 이은 글로벌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러시아 음료 시장이 기본적으로 수요가 큰 시장임을 확인할 수 있음

실제, 러시아는 석회수가 나오는 수도 환경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음료 시장이 발달해 있음. 과거부터 러시아인들은 전통 양조주인 크바스(kBac)를 물 대신 마시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생수 및 청량음료 등을 자주 마시고 있음

러시아 소비자들, ‘자연·건강’ 음료에 높은 관심
글로벌 리서치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5년 러시아 음료시장의 핵심 트렌드는 ‘자연(Naturalness)’과 ‘건강함(Healthy)’임. 러시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모함에 따라 건강 또는 천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음료 제품인 미네랄 워터, 유기농 과일 주스·과일즙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음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대형 유통매장들은 ‘자연 및 건강’을 강조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음료 제조업체들은 유기농 또는 자연 등의 상표를 제품에 부착하고 있는 추세임

글로벌 광천수, 음료, 과일 및 채소주스 소비액(2015)
(단위 : 백만 US달러)
출처 : World Bank(www.worldbank.org)
순위 국가 소비량 순위 국가 소비량
1 브라질 7,614.59 6 태국 1749.61
2 중국 6,707.13 7 남아공 1098.87
3 러시아 4,145.42 8 필리핀 1012.48
4 인도네시아 3,075.91 9 콜롬비아 910.89
5 멕시코 2,380.96 10 우크라이나 712.99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1인당 음주량(2014)
출처 : 세계보건기구(www.who.int)
순위 국가 음주량
1 벨로루시 17.5ℓ
2 몰도바 16.8ℓ
3 리투아니아 15.4ℓ
4 러시아 15.1ℓ
5 루마니아 14.4ℓ
9 한국 12.3ℓ


러시아, 다양한 숙취해소방식 존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15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음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 성인들은 1년에 약 15.1리터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벨라루스, 몰도바, 리투아니아에 이은 4위에 해당함. 이처럼 러시아 음주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로 인해 다양한 방식의 숙취해소방식이 존재함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숙취해소음식은 오이절임이나 양배추 절임을 담궈놓았던 소금물인‘라솔(рассол)’임. 라솔은 탈수를 예방하고 체내의 염분 균형을 정상화해서 숙취해소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오이절임과 양배추, 당근, 마늘만으로도 조리가 가능해 집에서 흔히 조리되고 있음

또한 아르메니아식 수프인 ‘하시(хаш)’ 또한 러시아 서부지역에서 인기 있는 해장식 중에 하나임. 우족을 대여섯시간동안 고아 만든 진한 수프로 우리나라의 우족탕 또는 설렁탕과 유사한 요리임

이외에도 러시아의 애주가들은 아침에 보드카나 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숙취를 해결하기도 함. 또한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러시아식 사우나인 바나(баня)를 찾거나 냉온샤워를 진행하기도 함

러시아 대표 숙취해소식품
출처 : 러시아 위키피디아 참조(www.ru.wikipedia.org)
라솔(рассол) 하시(хаш)


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숙취해소음료, 러시아에서 인지도 높지 않아
러시아에서 음료류를 취급하는 바이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러시아에서는 숙취해소음료의 인지도가 낮고 인기 또한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러시아에서 바이어들은 숙취해소음료가 지나치게 고가에 형성되어 있고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좀처럼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 인기가 없는 이유라고 언급함. 현지 유통업체인 MPK Distribution社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 유럽산 숙취해소음료를 취급한 적이 있지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거의 없어 현재는 취급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기도 하였음

러시아에서 유통 중인 숙취해소음료
출처 : EC21(kr.ec21.com) 및 각 온라인 쇼핑몰(www.market.yandex.ru, www.ozon.ru)
Vik’s wonder
(Vik’s wonder GmbH)
Security Feel Better
(PPN SA)

Interview Info
러시아 내 숙취해소음료 인기 없어
“현재 러시아에서 숙취해소음료 수요는 매우 낮다. 러시아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 숙취해소음료는 너무
비싸며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극히 낮기 때문이다.”

- 음료 취급 도매업체 Akvatrade社
판매매니저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유럽에서 수입된 숙취해소음료의 일부가 존재한다. 당사도 이러한 숙취해소음료를 취급한 적이 있지만
찾는 소비자들이 너무 적어서 최근 수입을 중단했다.”

- 음료 취급 유통업체 MPK Distribution社
Albert 마케팅 담당자와의 인터뷰 中, 2016년 6월

“러시아에서 숙취해소음료는 인기가 없는 제품들 중 하나다.”

- 음료 취급 유통업체 Korshop社
구매담당자와의 인터뷰 中 , 2016년 6월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러시아 팜유 및 설탕 음료에 대해 과세 고려 중
영국 경제일간지인 비즈니스 데일리(Business Daily)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팜유와 설탕 음료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고려중에 있음. 만약 팜유 및 설탕 음료와 관련해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1톤당 200 달러에 달하는 벌금이 올해 7월 1일부터 부과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봄
한 러시아 식품관련부처 담당자는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이러한 식품 및 음료들에 과세는 도입되어야 한다. 특히,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세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팜유나 설탕 음료는 담배나 주류처럼 몸에 좋지 않은 식품 중에 하나다.”라고 전함

러시아, 서방식품 금수조치 1년 더 연장 BBC
작년 6월, 블라다미르 푸틴(Vlada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과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및 식품 수입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러시아는 2014년 8월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과 식품 및 음료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음.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발표로 러시아 식품 시장에 경제 제재의 여파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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