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시장 메가 트렌트
나이지리아, 수입 의존적 성향 强
글로벌 컨설팅 기업 A.T 키어니에 의하면 나이지리아는 인구가 1억 7,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가난한 인구도 많지만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들도 수백만에 달함. 나이지리아의 소비자 구매력은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국가의 수입 의존적인 성향은 강하다는 특징이 있음
음료 시장을 예로 들자면 나이지리아는 세계적으로 최상의 와인으로 여겨지는 팜 와인(palm-wine)의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집계되고 있음. 나이지리아는 와인, 샴페인, 주스 등을 수입하는 데에 연간 십억 달러대의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나이지리아, 제조업 약세로 수입품 소비 증가
영국 일간지 The Guardian의 기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경제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욱 악화되는 추세임.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이 석유이지만, 국내적으로 반군의 공세에 의해 유전지대가 파괴된 데다 국제적인 유가 폭락으로 인해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경제 악화로 인해 나이지리아에서는 1억 8,000만 명이 소비할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음
한편 경제 악화로 인해 나이지리아 내 많은 제조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생산력이 감소하였음. 현재 35세 이하 나이지리아 인구의 30%가 실업 혹은 고용 부적격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같이 경제적 악조건에서 제조업의 약세가 심화되며, 나이지리아는 자국 제조업을 활용하여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 수입품 소비는 증가하고, 국가의 수입 의존도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음
Market Trend 02. 소비 트렌드
나이지리아 음료 산업, 글로벌 브랜드가 강세
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취급하는 나이지리아의 음료 유통업체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음. 수입유통업체 Icemart Superstore社와 DRINKSPUB社는 해외 음료 제품을 직수입하고 있다고 답하였음. 취급 제품은 다양하며, 브랜드명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된 제품은 ‘Redbull’과 ‘Bullet’이었음
‘Redbull’의 경우 오스트리아 브랜드로 에너지 드링크 업계 1위이며, ‘Bullet’은 영국의 Sun Mark社 제품임. 수입 의존도가 높고 수입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과 일치하게, 음료 시장 역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됨
현지 유통업체 인터뷰
“취급 중인 음료 제품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상세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판매율이 높은 제품은 단연 오스트리아의 ‘Redbull’ 제품이다. 당사는 해외로부터 직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 을 직수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에너지 드링크 수입유통업체 Icemart Superstores社의 구매부 담당자 Ms. Myrian과의 인터뷰 中 |
“당사는 가끔 해외 제품을 직수입한다. 하지만 본인이 직수입을 직접 담당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은 어렵다. 주력 제품이 영국 Sun Mark社의 ‘Bullet’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
- 에너지 드링크 수입유통업체 DRINKSPUB社의 운영 담당자 Ms. Olaniyi와의 인터뷰 中 |
Redbull과 Bullet
출처 : Redbull(energydrink.redbull.com), Sun Mark(www.sunmark.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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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3. 제품 트렌드
에너지 드링크 업계 강자 Monster Beverage,나이지리아 시장 진출 예정
Moster Beverage社는 지난 2015년 11월 러시아. 중국. 나이지리아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음. Monster Beverage社는 1930년 미국에 설립된 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에는 ‘Monster Energy’가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 제품은 34종에 달함. 2014년 코카콜라와 에너지 음료 사업 분야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을 발판삼아 수출국가 확대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폴란드 기업 Mutalo Group,2016년 8월 나이지리아에 에너지 드링크 출시
폴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Mutalo Group은 아프리카 17개국을 사업 주력 국가로 두고 있으며, 올 2016년 8월에는 나이지리아에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KABISA’를 출시하였음. 아프리카 음료 산업은 저품질·저가 제품의 수요가 큰 시장으로 대표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더라도 고품질인 제품에 대한 수요도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판단됨. KABISA 브랜드는 ‘100% REAL ENERGY’를 표방하고 있음
에너지 드링크 ‘KABISA’는 영양가 있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독특한 포장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임. 폴란드에서 생산되지만, 아프리카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출시됨
Monster Energy와 KABISA
출처 : Monster Beverage(monsterbevcorp.com), Mutalo Group(www.mutalo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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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나이지리아 수입품 검사제도 ‘SONCAP’,NAFDAC 관리 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돼
나이지리아는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수입제품 상시 모니터링 등 수입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2009년 6월 5일, 모든 수입제품에 나이지리아 표준기구 부합평가프로그램(SONCAP, Standard Organization of Nigeria)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함
그러나 ‘SONCAP’ 적용대상에서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청(NAFDAC, National Agency fo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d Control)이 관리하는 제품은 제외된다고 언급함. SONCAP 적용 제외품목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표준기구 한국사무소에 문의하여 사전에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확인한 후 수출 준비를 진행할 필요가 있음. 향후 수입화물의 통관 거부 및 통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NAFDAC에서 관리하는 제품에는 의뢰사의 에너지 드링크도 포함되어 있으며, 주재국 정부 측에서 NAFDAC 관리 제품에 대해 특별히 규제하고 있는 바는 없음. 그러나 NAFDAC에서 실시하는 검사를 거쳐 제품을 등록한 후 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함
NAFDAC 사무소는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 그리고 라고스 2곳에 소재하고 있음. 아부자에는 행정 관리부서가 위치해 있으며, 라고스에는 의약품 실험 검사소 및 의약 등록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유관기관 정보
기관명 |
나이지리아 표준기구 |
웹사이트 |
www.son.gov.ng |
주소 |
Lagos State Office 11, Standards Organisation of Nigeria, Plot 13/14, Northern Business strict, Victoria Arobieke Street, Off Admiralty Way, Lekki, Lagos. |
이메일 |
info@son.gov.ng |
기관명 |
나이지리아 식약청 |
웹사이트 |
www.nafdac.gov.ng |
주소 |
Coporate Headquaters Abuja Plot 2032 Olusegun Oasanjo way, Wuse Zone, 7, Abuja |
이메일 |
nafdac@nafdac.gov.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