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10대 식품 개발 동향
조회584
최근 시장 조사 기관인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Innov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증명된 (proven)’ 이라는 단어가 2011년 영양 및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10대 식품 개발 동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단어는 유럽 식품 안전청의 건강 관련 문구를 사용할 경우, 사전에 유럽 식품 안전청의 전문가로부터 사용여부에 대한 의견을 받아야 한다는 법규를 피하면서 제품의 특정 성분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과학적 증명 (scientific support)’이라는 문구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0년 건강에 좋은 제품으로 포지셔닝 한 제품들 중 ‘증명된’ 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36%가 증가했다.
‘증명된’에 이어 기능성 식품을 장악하고 있는 상위 4개 트렌드는 ‘더 부드러운 (softer)’, ‘혁신적인 편안함을 주는 음료 (creative relaxation beverages)’, ‘과일과 야채의 재탄생 (a revival in fruit and vegetables)’, 그리고 ‘관절 건강 (joint health)’로 나타났다.
더 부드럽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건강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건강에 좋은 제품의 런칭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자들은 ‘저지방’과 같은 단어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인 편안함을 주는 음료는 에너지 음료에 역행하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으며 과일과 야채의 재탄생은 제조회사들이 다시 내재하는 건강의 효과에 초첨을 맞추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6-10위에 있는 트렌드로는 ‘면역력 증대 (staying immune)’, ‘대체 단백질 공급원 (alternative protein sources)’, ‘건강한 마음과 몸 (healthy mind and body)’, ‘섬유질의 장 건강에서 승리 (Fiber triumphs on gut feeling)’, 그리고 ‘체중 감소에 대한 새로운 생각 (new thinking on weight loss)’이다.
2010년 서유럽에서 출시된 건강 관련한 기능성 식품 또는 특정 성분 강화 식품을 추적한 결과 2009년과 비교하여 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에 소극적으로 특정 성분을 제외시켰다고 언급함으로써 건강을 강조하는 제품은 25%가 증가했다.
한편, 4월에 유럽 식품 안전청에 건강 관련 문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신청한 건수 중 단 20% 만이 성공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자료: www.foodanddrinkeurope.com)
'유럽의 10대 식품 개발 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