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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2009

(일본) 야채 2% 증가, 과실과 화훼 전년 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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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채 2% 증가, 과실과 화훼 전년 보다 감소

                -09년도 상반기 동경시장 취급액


  2009년도 상반기(4~9월) 동경도중앙도매시장의 과실과 화훼 취급 금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야채는 여름 가격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 최근 5년간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의 절약 풍조가 퍼져 있는 가운데 일상품과 기호품의 명암이 엇갈린 형태다. 10월 이후 하반기에도 과실과 화훼 시세는 전반적으로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전년만큼만 되더라도 감지덕지라는 시장 관계자들의 푸념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


 <야채>

  야채의 취급고는 1790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다. 이른 봄의 품귀와 여름의 기후 불순 등으로 전반적으로 견실한 시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입하량은 1% 줄었으나 1킬로 평균가격은 226엔으로 3%가 높았다. 특히 시세고로 추이한 감자 [메이크인]은 입하량이 10% 줄어, 1킬로 평균가격이 174엔으로 33% 높았다. 양파도 12% 줄어 107엔으로 35% 높았다. 일본산 야채의 상종가로 수입 야채의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7~9월의 수입 야채는 8554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되었다.

  하지만 가을 이후에는 좋은 날씨가 계속된 관계로 일본산 야채가 윤택해져 있어 하반기에는 어려운 정세가 예상된다.


 <과실>

  과실의 취급고는 748억엔으로 전년대비 3% 줄어, 최근 5년 동안 최저였다. 입하량은 24만1700톤으로 전년을 3% 웃돌았으나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격이 7% 싼, 1킬로 310엔으로 떨어졌다.

  특히 여름 이후로 눈에 띄게  부진한 상태이다. 도매사장 관계자에 따르면, 절약 풍조에 더하여 긴 비로 기온이 올라가지 않아 전반적으로 소비가 왕성해지지 않은 탓이라 한다. 1킬로 평균가격은 수박이 157엔으로 10% 쌌으며 복숭아는 423엔으로 2% 쌌다.

  저장 사과도 입하가 많아 고전하였다. 1킬로 가격은 [후지]가 275엔으로 14% 쌌고 [죠나골드]는 274엔으로 12% 쌌다. 하우스 귤의 취급고는 32억엔으로 전년을 15%  밑돌았다. 자재 상승에다 작부가 줄어 입하량은 24% 줄어든 3500톤이었다.

  동경청과는 과실은 안 좋았던 전년보다 더욱 한 단계 밑이고 건투하고 있는 야채는 가을 이후의 공급 과잉에 더하여 수요 부족도 심각한 상태라 한다. 온난한 겨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도매회사의 경영도 하반기에는 더욱 어려움에 처할 전망으로 보인다.


 <화훼>

  화훼는 432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1%, 약 5억엔을 밑돌았다. 분재의 입하 감소와 싼 단가가 영향을 끼쳤다. 최근 수년동안 계속된 화분꽃 시세의 침체로 생산량은 축소경향이다. 난을 제외한 화분꽃의 입하량은 1140만본으로 전년 동기대비 5%, 난도 7% 각각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격은 법인수요 등의 침체로 분재(1본 평균 287엔), 난(2668엔)으로 각각 전년을 1엔, 93엔 밑돌아 입하는 줄어들고 단가는 싼 어려운 시세 전개로 약 5억엔의 매상이 축소되었다.

  한편, 주력인 절화 입하량은 작부가 줄어드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듦으로서 다소 단가가 비싼 것으로 추이된다. 4~9월까지 평균 56엔으로 전년보다 1엔이 올라 이로 인하여 취급고는 약 286억엔으로 3억엔 증가하였다.

  일본화훼도매시장협회는 절약 풍조로 어려운 판매 환경이 계속되고 있어 10월 이후 하반기에 접어들어 소매점의 움직임이 더욱 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11. 11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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