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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2013

제주산 신선농산물을 해상으로 운송 시범사업 11일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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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신선농산물을 해상으로 운송하는 시범사업이 11일부터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선농산물의 안정적인 운송대책 마련을 위해 이날 해상운송 시범출하를 시작으로 내년도 본격 출하기까지 2~3회에 걸쳐 '신선농산물 물류개선 해상운송 출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10일 산지 수확 단계에서부터 11일 오전과 오후 선박편을 이용해 1차 시범출하를 시행한다.

신선농산물 해상운송 출하 시범사업은 그동안 전량 항공으로 수송하고 있는 깐쪽파, 잎마늘, 취나물, 유채나물 등 품목을 대상으로, 지역농협과 합동으로 한국수확후 관리협회, 제주발전연구원 등 전문기관, 생산농가 합동으로 신선채소 산지 수확 → 해상운송→경매 → 대도시 소비지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이어 소비시장에서 기존 항공운송과 해상운송에 의한 품질과 가격을 비교 분석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높여나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1차 해상운송 시범출하는 저온수송차량에 적재해 기존 운항 중인 제주~완도편과 제주~목포간 고속훼리를 이용해 서울 가락시장까지 출하과정을 단계별로 체크하고, 서울가락시장 현지에서 농식품부, aT, 도매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운송 시범출하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품목별로 수확 후 관리, 예냉온도, 수송시간 단축 등 저온운송체계를 갖출 수 있는 물류개선 방안을 마련한 후 품목별 표준 매뉴얼을 개발, 해상운송 비율을 점차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상운송 비율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신선농산물 물류개선 협의회'를 구성 운영해왔다.

한편 제주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은 11만7549톤으로 48%인 5만5927톤은 항공으로, 52%인 6만1622톤은 해상으로 출하되고 있다. 깐쪽파, 잎마늘, 유채나물 등 6개품목 2만590톤은 전량 항공운송으로 출하되고 있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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