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자, 입하감소로 가격 올라
조회423유자, 입하감소로 가격 올라
- 같은 동지(21일)상품인 단호박은 입하윤택으로 가격저조
동지(21일)상재인 유자와 단호박의 거래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자는 과일이 잘 열리지 않아 입하가 적어, 전년을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한편, 단호박은 입하가 윤택하여 가격이 저조하다. 도매회사측은 '유자는 앞으로 한단계 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단호박은 서서히 오르겠지만 전년도를 밑도는 수준이 될 것이다'고 명암이 나뉜 거래를 예상하고 있다.
도쿄중앙도매시장의 거래결과(청과물정보센터조사)을 보면, 12월 상순의 유자입하량은 전년도를 3할 밑도는 49톤으로 1kg당 가격은 2할 높아진 614엔으로 거래에 제품이 부족하다.
주력산지인 고치현에 의하면 출하전체의 약6할이 12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동짓날의 수요로 하위등급상품이 중심이 된다고 한다. 판매기간이 짧아, 시장가격이 하락하면 매상에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미리 11월 중에 도매회사와 판매가격을 결정한다. 올해의 판매가격은 전년보다 약간 높다.
앞으로의 추세에 대하 도매회사측은 '동짓날까지는 시세가 오를 전망. 동지 후부터 연말까지는 정월수요 등도 있어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단호박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도쿄시장(청과물정보센터조사)의 12월 상순 입하량은 전년도보다 1할 증가한 1492톤으로, 1kg당 가격은 3할 낮아진 105엔으로 저조하다. 주력산지인 홋카이도가 풍년을 맞아 출회가 윤택했던 것이 요인이다. 이번주 후반부터 다음주 전반에 걸쳐서 상품의 이동이 활발화 될 것이 예상된다.
도매회사측은 '홋카이도산의 입하량이 예년보다 많을 것이다. 그 뒤에 나오는 카고시마산도 생육이 순조로와, 예년보다 출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구매업자는 '동지수요로 상품의 움직임이 좋아져, 시세는 오를 것'으로 보고있다.
단 예년보다는 낮은 시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순의 거래에 대해서 구매업자는 '카고시마산은 전년대비 2할 낮아진 1kg당 220~210엔, 수입물은 100엔이 중심시세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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