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산 블루베리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조회685중국에서 블루베리는 사람들에게 고가 수입과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올해 7월부터 중국산 블루베리가 대량으로 시장에 나오면서 최근 “귀족과일” 블루베리가 이전 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여러 대형유통매장의 블루베리 가격은 1근(斤/500g)당 100위안에서 4~50위안까지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최근 몇 년 중국의 블루베리 재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절기 들어 블루베리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7월에는 하락폭이 50% 이상에 달했다. 블루베리 한 상자(125g)는 현재 10위안에 팔리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에 18위안, 한 달 전에는 심지어 30위안에 판매되었다. 이전에는 고가로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가 적었지만 가격이 하락함에 구매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산 블루베리는 대부분 칭다오(??), 랴오닝(??), 헤이룽장(黑?江)에서 생산된 것이다. 현재 산동(山?)은 중국 블루베리의 주산지이며, 그 중 칭다오는 중국 최초로 블루베리를 상업화한 도시이다.
칭다오 황다오 지역의 블루베리 재배규모는 이미 6.54만묘(?/1무는 약 666평방미터)에 달하며, 현재까지 수익을 내는 재배단지는 절반 이하지만, 향후 발전 잠재력은 매우 높은 편이다. 계획에 따르면 칭다오 황다오 지역의 2014년의 블루베리 총 재배면적은 10만묘(?)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며, 블루베리 1묘 당 단위 생산량은 1000~1500kg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토대로 추산해 보면, 칭다오 황다오 지역의 블루베리 생산량은 10만 톤 이상에 달할 뿐만 아니라 2012년 전국 블루베리 생산량도 대략 10,000톤 정도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생산량의 급속한 증가로 블루베리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다. 1근에 수백위엔에서 시작해 100위안이 지금의 4~50위안까지 이르렀고, 블루베리 생산지에서는 심지어 1근에 2~30위안의 저가 블루베리도 등장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내 블루베리가 증산됐지만 가격이 국제 평균 가격수준까지는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블루베리의 국제시장 평균가격은 톤당 2만 위안 정도이며 대략 1근에 10위안 정도이다. 특히 현재 블루베리 생산량은
시장 수요량의 2%에도 미치지 않아 시장수요를 만족시키지 않기 때문에 블루베리가격은 단기간 내 큰 폭으로 하락할 수는 없다는 전망이다.
자료원 : 베이징 천바오(北京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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