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물류창고들, 모스크바 아닌 지방으로 확장 추세(최근이슈)
조회423러시아 경제가 제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스크바 지역에 새로운 물류 창고 공간 확보에 실패하자 물류 기업들은 이윤을 내기 위한 일환으로 지방으로 몰려들었다.
존스 랑 라살레(Jones Lang Lasalle)부동산 컨설턴트는 모스크바의 물류 산업은 러시아 경제 침체 현상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며 올해 초부터 9월까지 물류 창고 사용률은 작년 대비 4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존스 랑 라살레는 러시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올해 말까지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물류 기업들이 러시아의 지방 지역에 몰리는 현상은 물류 산업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대다수의 대규모 물류 기업들도 러시아의 지방 지역들을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장소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STS 물류기업은 고객사와 함께 지방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업은 작년 볼가 지역에서 X5 리테일에게 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노보시비르스크, 로느토브 지역에서 세계 유수 유통 기업들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수익 증대 또한 이끌어냈다. FM물류기업은 2013-14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매출액이 30% 증가해 3억 1천만 유로(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물류 창고 공간도 30%가량 증대되었다.
<러시아 대규모 물류기업 FM Logistics 물류 창고 분포도>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 경제가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물류 기업들이 모스크바가 아닌 지방으로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지방 지역 진출도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러시아 지방 도시들로의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물류 기업들의 확장 추세를 주목하여 수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겠다.
# 참고 자료
http://www.themoscowtimes.com/business/article/russias-economic-slump-forces-logistics-firms-into-the-regions/510140.html
http://www.fmlogistic.ru/fmlogistic/index.php/fm-logistic-ctry-contacts-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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