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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10

2009년 중국 음료 업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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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외제 선호로 수입 증가
코카 등 다국적기업 투자 확대

작년 중국 식품음료산업은 고질적인 병폐인 '식품안전'과 불안정한 원료수급으로 인한 가격변동이 계속되던 한 해였다. 하지만 멜라닌 사건 이후 크게 위축되었던 유제품 시장이 작년 말부터 어느 정도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인해 여전히 발전 잠재력이 커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다음은 2009 중국 식품음료산업들의 주요 이슈를 정리한 것이다.

◇ 유제품 시장 회복

멜라닌 분유 사건 발생 이후 중국 시장은 국산 우유제품, 특히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영유아 조제분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소비자들은 해외 제품을 더욱 선호하면서 중국 내 가공기업들은 수입 원료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 시장의 수요 및 기업의 노력에 의해 유제품 산업이 신속하게 회복되었는데, 지난해 11월 우유제품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의 우유제품 생산량도 165.5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1.8% 증가했으며, 동시에 매출액도 안정적으로 증가해 2009년 1~11월 유제품 매출액은 1434.4억 위안으로 12.85% 증가했다.

또한 많은 자본들이 유제품산업에 투입되었는데, 이는 유제품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해 유제품산업의 투자가치와 발전 잠재력이 거대한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 음료제품의 안전사고

2009년엔 음료의 제품 안전에 대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는데 이는 현재 중국의 음료산업에 무질서한 경쟁이 존재하면서 제도가 규범화되지 않고 일부 기업들은 장기 발전을 홀시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음료산업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리가 엄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발전 잠재력은 여전해 다국적 음료기업들이 중국시장에 대한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코카콜라, 팹시콜라, Masterkong, Tongyi 등이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 했으며, 이는 중국의 방대한 소비시장에 대한 매력 때문이며 또한 금융위기의 영향 하에 중국시장은 이들 음료기업의 발전 잠재지역이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 식용유 가격

2009년 중국의 식용유 가격은 몇 차례의 가격 인상과 가격 인하를 반복하였는데 이는 주로 원료 가격의 변화에 의한 것이다.

◇ 배갈의 집단적 가격 인상

2009년 많은 배갈 생산업체들이 연달아 제품 가격 인상을 선포하였는데 이는 원재료와 보조 재료의 가격 인상, 시장의 긴장한 수급 상황 및 제품구조의 조정 등이 원인이었다. 또한 배갈의 소비세의 인상으로 배갈 생산기업의 이윤이 큰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동 조치는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 기업 인수

중국의 독점방지법에 따라 코카콜라가 24억 달러에 Huiyuan사를 인수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는 코카콜라가 Huiyuan사를 인수하여 중국의 과일주스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려던 의도를 중국 정부가 반대한 것이다.

한편 Sanyuan(三元)사가 Sanlu(三鹿)사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했다. Sanyuan사가 Sanlu사를 인수하면서 중국의 우유산업은 새로운 발전시기에 들어섰지만 단기적으로 Sanyuan사는 대량의 자금으로 Sanlu사의 자산을 통합하여야 하는바 이는 Sanyuan사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리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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