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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017

일본 편의점, 드럭스토어와 경쟁 심화로 타 업종과 연계해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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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드럭스토어와 경쟁 심화로 타 업종과 연계해 활로 모색

                                                                                                                                                                    

□ 세븐일레븐 재팬 등 대기업 편의점이 자전거 대여나 코인빨래방 등 새로운 서비스전개를 시작했다. 국내시장의 성장둔화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각사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른 업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최근 식품업계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드럭스토어의 식품취급 확대도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O 최근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드럭스토어의 식품 취급이 확대되는데, 일부 드럭스토어에서는 식품슈퍼형태를 갖추어 250개
    이상의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곳도 있다. 

 O 2016년 드럭스토어 매출액은 6조 5천억엔 수준으로 백화점 매출과 비슷해 졌으며, 드럭스토의 식품판매 강점은 매출과
    이익률이 좋은 약과 화장품을 활용해서 상대적으로 식품은 할인을 높게 하는 구조이다.
 

  - 드럭스토어 매출 상위 업체에서는 식품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점포 리모델링과 식품판매의 강점을 가진 타 업체의
     인수합병도 확대되는 추세



 O 일본 편의점은 이제 거의 포화상태로 1점포당 매출은 앞으로 아무리 좋아지더라도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 일본프랜차이즈협회가 20일 발표한 주요 편의점 8개사의 11월 기존점포 손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감소해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존점포의 매출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O 손님 수와 매출 감소에 따라, 각사에서는 새로운 집객대책을 마련. 세븐일레븐은 소프트뱅크그룹과 연계해서 편의점 점포를
    거점으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2018년에는 약 1,000점포에서 5,000대를 설치한다.

 O 패밀리마트는 가전제품 제조사 아쿠아와 연계해서 코인빨래방 사업에 참여. 내년 3월을 목표로 편의점과 같이 병행점포를
    내고 2020년 2월까지는 500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것과는 별도로 헬스클럽과의 병행점포도 내년 2월 중순을 목표로
    동경도 오타구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O 경쟁 심화 배경에는 드럭스토어의 매장확대의 원인도 있는데, 이 때문에 로손은 드럭스토어 츠루하 홀딩스와 연계해서
    편의점과 융합점포를 향후 2-3년 안에 100점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O 업계재편이 확대되는 편의점은 전국 약 5만 5천 점포 중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가 일본 전체 편의점의 약 90%를
    차지한다. 신규점포 개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서비스가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동양경제일보 地方で増殖、「生鮮ドラッグストア」の破壊力(2017.10.10.)
 - 산케이비즈 「コンビニ、異業種との連携相次ぐ」(2017.12.21.)

□ 시사점
 O 일본 식품업계의 타업종과의 연계확산과 드럭스토어의 식품 취급 확대 등 식품소매업계의 변화에 주목하여 유통채널별
    변화에 대응한 한국 농식품상품 제안 및 업종별 마케팅 전략 등의 차별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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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타 업종 연계 #편의점 #드럭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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