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브랜드 쌀이라는 단어가 있음. 
맛, 외관등이 우수한 상품에 대해 농림수산성(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상품.

2017년 등록된 그 브랜드 쌀은 42개에 달함.

그리고 브랜드 쌀은 각 산지에서 적극적인 PR을 하고 있음.
일본에서 유명한 쌀 산지인 니가타현은 2017년도 “신노스케(新之助)”라는 쌀의 생산, 판매에 2억 4천만엔(한화 약 24억원)을 투자.
도쿄 전철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유명한 백화점에서 홍보 행사를 추진했음.

또 잡화점이나, 화장품 판매점 등 슈퍼 등 일반적인 판매점 이외의 다른 업종에서 쌀 판매를 시작.
이는 포장이나 진열 등에서 일반 식품 소매점과와 차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이런 새로운 시도가 브랜드쌀의 소비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는지 주목을 받고 있음.

일본 아이치현을 중심으로 14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 잡화점은 2016년부터 쌀 기프트 상품인 “전국 2합 쌀 에니시짱(全国二合米えにしちゃん)”를 판매하고 있음.

최고급 쌀인 “우오누마지역의 코시히카리(魚沼産コシヒカリ)”나 독특한 이름으로 “숲속의 곰(森のくまさん)”,
밥이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르키크윙(ミルキークイーン)” 등 28종류의 쌀이 진열되어 있음.

2합(1합150g)로 가격은 500엔. 3~5개를 세트 포장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어 월 1,400개가 팔리는 히트 상품.


(우오누마지역 코시히카리)

<시사점>

일본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도시 소비자 등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 중.

기존의 판로뿐 아니라 잡화점 등 타 업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 성과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