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와 FTA, 이달 중순에 체결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이달중순에 2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축으로 하는 경제연계협정을 체결하는 방침을 정했다.

12일부터 동남아시아제국연합(ASEAN)연합의 수뇌회담과 동아시아 수뇌회담이 쿠아라룸풀에서 열리면 만나서 고이즈미수상과 아부도라 말레이시아 수상이 서명을 교환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에 들어갔다. 싱가폴, 멕시코에 이어 3번째의 체결국이 된다.

말레이시아와의 교섭은 “국민차”보호책을 주장하는 말레이시아측의 사정도 있어 자동차,철강분야을 중심으로 난항이 있었지만 5월에 수뇌간에 기본합의를 했다.

말레이자아는 자동차나 철강을 포함한 경공업분야의 거의 전품에 대해 협정발효후 10년이내의 관세철폐를 약속했다. 일본은 쌀과 밀등을 관세철폐의 예외품목으로 하고 신선바나나에 무관세범위를 설정하는등 농림수산분야에서 일정한 시장개방정책을 내놓았다.

 자료 : 도쿄 aT센터(12.5 ,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