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27 2017

미국, ‘스낵시장 잡아라’ 식품업계 제과업체 인수 열기

조회2294

스낵시장 잡아라허쉬, 캠벨수프 제과업체 인수

   LA지사

미국 스낵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앞다퉈 제과업체 인수에 나서고 있다.

 

미국 최대 통조림 캔 수프 제조회사 캠벨(Campbell)사는 프레첼로 유명한 스낵 브랜드 ‘Snyder’s-Lance’49억달러에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수작업은 20182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캠벨은 프레즐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프레즐 제품 브랜드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감자칩 브랜드(Cape Cod, Kettle Chips)를 소유하게 됐다.

 

캠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프산업 대신 스낵 브랜드의 투자를 늘려오고 있다.

 

이미 스낵 브랜드 페퍼리지 팜’(Pepperidge Farm)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표 브랜드인 캠벨수프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5년간 7% 하락한 것과 달리 페퍼리지팜은 3% 성장했다. 페퍼리지팜의 주력 제품인 골드피쉬 크래커, 밀라노쿠키 등의 인기 덕분에, 페퍼리지팜은 이미 캠벨의 총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초컬릿업체 허쉬는 스키니팝
(Skinny Pop), Tyrrells Chip으로 유명한 제과업체 Amplify Snacks 브랜드를 16억달러에 인수한다.

 

마이클 벅 허쉬 CEO“Amplify의 인수는 허쉬가 스낵시장에 안착하는데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쉬는 지난 2015년 미국 내 저키(육포, jerky) 시장이 4년간 매출 규모가 50% 가까이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시장 선점을 위해 저키업체인 크레이브를 인수한 바 있다.



허쉬가 인수한  Amplify Snacks 브랜드 제품들 (왼쪽)과 캠벨이 보유하고 있는 페퍼리지 팜 브랜드 제품과 인수할 Snyder’s-Lance 브랜드 제품



한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스낵시장은 2022년 402억 3,092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민텔은 올해 하루에 최소 한 번 이상 스낵을 먹는다고 답한 미국인은 94%에 달하며, 하루에 두 번 이상 스낵을 먹는다고 답한 비율도 5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출처 : CNN Money 12.18.17
         Fortune 12.18.17


[시사점]
미국을 대표하는 식품업체들이 스낵시장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이는 미국 스낵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함.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스낵 제품의 출시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미국, ‘스낵시장 잡아라’ 식품업계 제과업체 인수 열기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과자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