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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2017

진화하는 인도네시아의 음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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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화제가 된 인도네시아 어린이
(이미지 출처 : http://www.cetusnews.com/)


 

현재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은 부모로부터의 유전과 잘못된 식습관, 통통할수록 건강하다는 인식 등으로 높은 비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10세 소년이192kg의 몸무게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아이'로기록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어린이 비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소년의 주된비만 원인이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료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음료 소비패턴에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은 잘못된 식습관, 통통할수록 건강하다는 인식 등으로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맛에 중점을 둔 소비행태를 보였는데요.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음료 구매 시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로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인도네시아 kino사의 음료수
(이미지 출처 : http://jfx.co.id/marketnews/produsen-cap-kaki-tiga-resmi-melantai-di-bursa-hari-ini)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음료 시장은 건강 및 웰빙 트렌드에 맞추어 꾸준히 변화하고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입 상대국 3위로 인도네시아수입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역시 이러한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KATI와 함께 한국 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최신 음료 시장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건강 트렌드 확산으로 외면받는 설탕

 

인도네시아 역시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만의 원인이 되는 설탕에 대한 부정적인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료수의 경우 단맛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의 설탕을 첨가하여제조하는데요. 음료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설탕의 과다 섭취로 이어져 체내에서 지방질로 바뀌어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소비자들도 다량의 당분이 함유된음료를 기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의 꿀이 함유된 어린이 음료‘Armadu’와 ‘Fakiha’

(이미지출처 : http://smarco.co.id / http://mitra-ihsan-sejahtera.com)


설탕의 대체재로서 꿀이 함유된 다양한 음료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패키지 겉면에 꿀이 함유되어있음을 강조한 어린이 음료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로 수출 중인 태국의 100% 천연주스 ‘Tipco’

(이미지출처 : http://www.tipco.net)


이 밖에도 100%천연 주스가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부상하면서 과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업계에서는 어린이 충치와 비만 등 건강 문제를 고려하여 당분을 줄이고 칼슘 함량을 늘림으로써 '어린이건강을 고려한 음료'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음료수에서도 할랄 인증


인도네시아 식약청이 할랄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결과, 450명의 대학생 중 87%가 제품 구매 시 할랄인증 라벨을 확인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또한 할랄 인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에서는 음료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마크


 

할랄 인증이란 이슬람 율법 하에 어긋나지 않은상품에 붙이는 인증으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말합니다. 할랄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제품의 원재료뿐만 아니라 생산 및 유통과정 역시 할랄 제품 공정 과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엄격한 절차를통해 취득하는 인증인 만큼 할랄 인증에 대한 신뢰는 무슬림뿐만 아니라 비무슬림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특히 인도네시아 내에서 '건강'에 대한 트렌드가확산되면서 할랄 제품이 친환경, 웰빙에 적합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할랄 인증에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까지인도네시아 내 할랄 인증은 권고 사항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의회에서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인도네시아 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식품에대해 할랄 인증이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2019년부터는비할랄식품에 'Non-Halal' 라벨 부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인도네시아의 음료업체들은 할랄 인증 취득에 힘쓰고 있으며 후에 인도네시아 수출 시에도 할랄 인증을 취득을 필수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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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의 어린이 음료 시장 속 한국 음료

 

한국의 음료 역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여 활약 중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한국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음료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판매량 급증의 원인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가 포함된 상품과 부모님의 까다로운 기준을충족하기 위해 기업들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취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팔도의 ‘뽀로로 어린이 음료’

(이미지 출처 : 팔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nUCRDhf85nQ )


팔도의 뽀로로 어린이 음료의 경우 뽀로로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튼튼한 성장기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인식되어 학부모들 역시 뽀로로 음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음료 시장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 제품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세계적인 트렌드인 ‘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다른 무슬림 국가와 마찬가지로 할랄 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특히 어린이의 건강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당분을 줄이거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유아용 음료의 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 DL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음료 시장 트렌드 및 인기 음료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KATI 홈페이지(http://www.kati.ne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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