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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2017

올해를 장식한 미국의 편의점 식품 트렌드

조회3481

 

  

▲ 미국의 주유소 옆 편의점 세븐일레븐

(이미지 출처 : http://www.cspdailynews.com/print/csp-magazine/article/grand-opening-7-eleven-stores-magnificent-7-slideshow)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식품! 최근 미국의 편의점은 ‘싸구려 식품을 파는 곳’에서 ‘건강’과 ‘간편함’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미국 편의점 시장은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1986년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드러그 스토어 수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많은 규모로, 편의점이 미국 식품 시장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매년 10월 시카고에서는 편의점 전시회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약 1,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 5,000여 명의 참관객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 또는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2017 NACS Show를 통해 민텔과 푸드 비즈니스 뉴스가 짚어본 올해 미국 편의점 식품 트렌드와 향후 전망! 과연 미국 편의점에서는 어떤 식품들이 판매하고 있고, 어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KATI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편의점에서 가볍게 즐기는 고기, ‘고기 스낵’의 인기

 

미국 편의점에서는 간편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고기 스낵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고기 스낵이란 육포, 고기로 만든 칩, 고기 스틱과 같이 육류를 가공하여 스낵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HILLSHIRE SNACKING의 스모키 버번, 애플 샤르도네, 위스키 & 브라운 슈거 맛 고기 스낵

(이미지 출처 : http://www.hillshiresnacking.com)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고단백 식품인 고기 스낵의 인기 역시 급상승하며 전 세계 고기 스낵 판매는 연간 9.5%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기 스낵 제조 업체에서는 이러한 인기에 발맞추어 수많은 고기 스낵 제품을 출시하였는데요. 유기농 비프 사용을 강조한 스틱 제품이나, 에너지바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스모키 버번’, ‘애플 샤르도네’, ‘위스키 & 브라운 슈거’ 등 어른용 고기 스낵을 치즈와 함께 포장한 제품도 등장하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lorissa'skitchen의 코리안 바비큐 맛 고기 스낵

(이미지 출처 : http://lorissaskitchen.com)

 

기존의 데리야끼와 페퍼 등으로 단순했던 맛 역시 세분화되고 다양화되었으며 ‘코리안 바비큐’ 등 새로운 맛의 고기 스낵도 출시되었습니다. 사용되는 육류의 폭 역시 넓어져 칠면조와 돼지고기 등을 사용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 KRAVE에서출시한 새로운 고기 스낵 ‘크레이브 바’

(이미지 출처 : https://shop.kravejerky.com)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초콜릿 전문 회사 ‘허쉬’ 역시 고기 스낵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허쉬가 인수한 기업 중 하나인 육포 제조업체 ‘크레이브 저키’는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육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낵을 출시하였습니다. 바로 돼지고기, 소고기, 칠면조와 말린 과일과 퀴노아를 결합한 단백질 바인 ‘크레이브 바’인데요. 이 크레이브 바는 고단백질의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과일의 단맛과 고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제품입니다.

 

 

| 다양한 재료와 제형의 단백질 식품

 


▲ HouseFoods의 구운 두부 스틱 ‘GO UMAMI’ (이미지 출처 : http://www.house-foods.com)

 

소비자들의 단백질 섭취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면서 고기 스낵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강조한 다른 스낵들 역시 등장하였습니다. 구운 두부를 스낵으로 만든 ‘구운 두부 스틱’부터 단백질 함유량을 15~20g으로 늘린 쿠키가 출시되는 등 ‘고단백’을 강조한 스낵들이 미국 편의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샌드위치 형식의 치즈 제품 ‘Cheesewich’ (이미지 출처 : http://www.merrilldistributing.com/page/cheesewich)

 

고단백, 저탄수화물인 치즈 역시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높은 나트륨 수치와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는 스낵 자리를 대신할 치즈가 다양한 형태로 스낵화되어 출시되었는데요. Cheesewich는 치즈와 살라미를 하나에 담아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으로, 최근 트렌드인 ‘Ready To Eat’ 제품 특성에 맞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Ready To Eat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

 

 

| 점점 프리미엄화되는 식품들

 

식품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편의점에서도 고단백, 저칼로리 등 ‘건강’을 강조한 식품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프리미엄’을 강조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 EPIC의 프리미엄 돼지껍데기 스낵 ‘PORK RINDS’

(출처 : https://epicbar.com/)

 

무항생제로 키운 돼지, Non GMO, 유기농 등을 강조하거나 한국 김치 바비큐 맛을 내세운 돼지껍데기 스낵이 출시되었으며, 전통적인 초콜릿 바 역시 다크초콜릿으로 프리미엄화되고 있습니다.

 


▲ 다크 초콜릿 제품 ‘트윅스 다크’

(출처 : http://www.chewboom.com/)

 

지난해에는 마스사에서 NACS를 통해 트윅스 다크를 공개하였으며, 네슬레에서는 크런치와 버터 핑거 브랜드의 다크초콜릿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허쉬 역시 킷캣 다크초콜릿 버전의 공개를 통해 프리미엄화를 진행하였습니다.

 

 

| 편의점에서도 매운맛은 단연 인기!

 


▲ 이번 쇼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Nothing But The Fruit의 ‘플룻저키’ (이미지 출처 : http://www.foodbusinessnews.net/)

 

편의점에서도 매운맛은 단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룻저키’는 생강, 하바네로, 칠리 라임 등을 포함한 과일 육포로,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 JollyRancher의 매운맛이 첨가된 슬러시

 

매운맛 스키틀즈, 프레즐, 젤리에 이어 매콤한 슬러시도 등장했습니다. Jolly Rancher 슬러시는 ‘블루 라즈베리 스리라차’, ‘체리 하바네로’ 등의 매운맛 슬러시를 소개하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늘은 2017 NACS Show에서 나타난 올해 미국 편의점 식품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세계적인 트렌드인 ‘건강’에 맞춘 제품과 함께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편의점 식품 트렌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KATI 홈페이지(http://www.kati.ne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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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자 #미국 #식품트렌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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