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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2017

편의점 샐러드부터 샐러드 전문점까지! 일본의 샐러드 시장

조회3951


최근 일본에서는 ‘샐러드 런치’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샐러드를 식사 메뉴로 즐겨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야채로 가볍게, 또는 단백질과 지방질 등의 영양소까지 갖춘 제품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데요. 오늘은 편의점 샐러드부터 샐러드 전문점의 특색 있는 샐러드까지! 일본 소비자의 구미를 끌어당기고 있는 다양한 샐러드에 대해 KATI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미쿡에서 건너온 병 샐러드!

 

 

 (사진 출처 : http://runwaterloo.com/eat-clean-on-the-go-chicken-salad/)

 

최근 뉴욕에서 유행한 ‘병 샐러드’가 일본에 전파되어 샐러드 붐이 일고 있습니다. 병 샐러드는 유리병에 각양각색의 채소를 듬뿍 담아 들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인데요. 기존의 샐러드는 가게에서 정한 채소에 드레싱만 선택할 수 있었다면, 병 샐러드는 먹고 싶은 채소를 조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명한 유리병 안에 다양한 채소가 담겨 있는 모습이 정말 예뻐서 소비자들의 시각적 만족감이 더 높아졌다고 해요.

 

이렇게 샐러드는 미각부터 시각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화려한 요리로 인식되며 미적 임팩트를 갖춘 샐러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상에 자신만의 샐러드를 공유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편의점에서도 신선한 샐러드를!

  

▲ 다양한 먹거리가 구비된 일본의 편의점 (사진 출처 : http://style.vegewel.com/en/life-saving-convenience-store-foods/)

 

  

▲ 일본 편의점 음식을 맛보고 감탄하는 토니안, 붐, 양세찬 (사진 출처 : SBS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쳐)

 

일본 편의점은 다양하고 맛 좋은 제품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나온 토니안과 붐, 양세찬의 일본 편의점 먹방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편의점 도시락을 맛본 붐과 양세찬은 첫 술에 “여기가 맛집이네”라며 감탄을 하기도 했는데요. 맛집 만큼 맛있는 도시락 제품들이 가득한 일본 편의점에서 샐러드도 인기 식품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아사히 뉴스는 일본 편의점은 지금까지 100엔 커피와 도넛으로 매출을 확대해 왔으나, 앞으로는 샐러드가 편의점 매출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일본의 로손 편의점은 샐러드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 로손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샐러드 ‘厚揚げと釜揚げしらすのサラダ’ (사진 출처 : http://www.lawson.co.jp/)

 

로손 편의점은 올해 2월부터 일부 편의점에 샐러드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제품 수를 평소의 1.5배로 늘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제품을 진열하였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매출 증가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 개성 있는 샐러드 전문점의 등장

 

샐러드의 인기로 ‘샐러드 전문점’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습니다. 각각 그들만의 개성을 담은 특색 있는 샐러드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테이크아웃 중심의 샐러드 전문점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카페 분위기의 전문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일본 도쿄의 에비스에 위치한 ‘WE ARE THE FARM EBISU’ (사진 출처 : https://tabelog.com/)

 

국내에서도 유명한 ‘WE ARE THE FARM EBISU’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만든 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인위적인 농작은 지양하고 제철 채소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뀌는데요. 샐러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와 맥주, 칵테일 등 주류에도 야채를 활용해,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 샐러드 전문점 ‘CHOPPED SALAD DAYS’ (사진 출처 : http://www.choppedsaladdays.com/)

 

지난 4월에 오픈한 ‘CHOPPED SALAD DAYS’는 가게 이름처럼 여러 가지 채소를 다져서 판매하는 샐러드 전문점입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곳의 목표라고 하는데요. 샐러드 외에도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재료로 만든 부리또, 원 재료만으로 만든 주스와 100% 아라비카 커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성상 포크가 아닌 숟가락으로 섭취하는 것이 편리한 이곳의 샐러드는 특히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 샐러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샐러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KATI 홈페이지(http://www.kati.ne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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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샐러드 #채소 #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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