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22 2017

흔한 이름으로는 주목받을 수 없다

조회2594

흔한 이름은 이제 가라!


최근 일본에서는 상품의 맛과 특징을 산지의 사투리로 표현하거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름의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투리로 특징을 전하자


‘너무 큽니더!(のびすぎでんねん)’는 오사카부립 환경농림수산종합연구소가 2002년에 등록한 머위품종 ‘오사카농기(農技)육성 1호’의 애칭이다. 기존의 머위 품종보다 잎대가 길게 자란 특징을 잡아 당시의 요코야마 오사카부(府) 지사가 이름을 붙였다. 일본 산지 출하자들은 상품라벨에 ‘너무 큽니더!’라고 표시하여 출하하고 실제 판매효과를 실감했다고 한다.

시즈오카의 토마토는 ‘amela’는 ‘달죠?’의 시즈오카 사투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높은 당도와 인상적인 이름 덕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해당지역의 토마토 생산조합은 상표를 등록한 후 최근 5년 사이 출하량이 80%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external_image 



감자품종명이 잉카?!


2001년에 품종등록된 감자품종 ‘Inka no mezame’는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이름으로 인지도가 높다. Inka no mezame는 북해도농업연구센터가 남미 안데스지역의 독특한 식감의 감자품종을 15년간 개량한 것이다. 상품명을 번역하면 ‘잉카의 시작’으로 일반 감자품종과 차별화된 색과 맛을 비유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external_image


* 참고자료
- 日本農業新聞, 「消費者にアピール①識別②信用③品質 売れ筋野菜 名前が決め手」(2017.12.13.)
- 오사카부립 환경농림수산종합연구소 홈페이지(www.kannousuiken-osaka.or.jp)
- amela 홈페이지(www.amela-shop.com)
- 삿포로시 도요히라쿠 홈페이지(www.city.sapporo.jp)





시사점


일본에 한국 농식품을 수출하고자 할 때는 상품의 인지도 향상이 급선무다.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상품과 차별화되면서 상품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상품의 이름을 짓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흔한 이름으로는 주목받을 수 없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