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완전히 새로워진 ‘Diet Coke’ 제품 4종을 공개했다.

북미지역에 1월 중순부터 판매될 신제품은 매끈하고 날씬해진 캔 모양에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더불어 ‘Ginger Lime‘, ’Feisty Cherry, ‘Twisted Mango’ ‘Zesty Blood Orange’의 4가지 새로운 맛이 추가됐다.

코카콜라 측은 성명을 통해 “지난 35년간 미국 내 제로 칼로리 시장 판매 1위 제품인 다이어트 코크는 새 제품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새 제품 런칭을 위해 2년여간의 맛 연구에 공을 들였으며, 출시까지 1만명 이상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독특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인공 감미료와 설탕 섭취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탄산음료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서 코카콜라의 공격적인 투자와 대대적인 변화는 큰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100% 스티비아로만 단맛을 낸 콜라 신제품을 올해부터 시범 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 Food Dive 1.11.18

[시사점]
ㅇ가당음료의 선호도 하락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탄산음료 업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대표 제로칼로리 소다 제품인 ‘다이어트 코크’ 제품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미국 내 탄산음료 시장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중요한 결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